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에 에너지 절약 기능인 ‘절전 모드(Energy saving)’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Xbox 인사이더(Insider) 이용자의 Xbox 시리즈 X|S 기본 전원 옵션이 절전 모드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먼저 절전 모드 콘솔이 꺼져 있는 동안의 전력 소비를 줄여주는 한편 콘솔 성능이나 게임 플레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시스템, 게임 및 앱 업데이트가 가능한 기능이다. 절전 모드 상태에서는 기존 대기 모드(Sleep) 대비 전력 소모가 최대 20배 가량 감소하며, 전원 옵션을 절전 모드로 바꾼 콘솔 두 대는 일 년간, 10년 동안 자란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양만큼의 탄소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절전 모드를 전원 옵션으로 사용하는 Xbox 인사이더 이용자는 Xbox X|S에 자동 업데이트가 허용되도록 설정하면 ‘탄소 인식(Carbon Awareness)’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콘솔의 재생 에너지 가용률이 가장 높은 시간에 맞춰 다운로드와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Xbox는 향후 인사이더 이용자뿐 아니라 모든 Xbox 이용자를 대상으로 탄소 인식 업데이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활성 시간(Active hours)’ 설정도 새롭게 제공된다. 대기 모드를 선택한 이용자의 경우, 콘솔이 활성화되는 시간을 직접 설정하여 콘솔을 신속히 부팅하거나 원격으로 콘솔 전원을 켤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세 가지 목표를 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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