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에 국내 게임 중에는 이례적으로 Xbox 독점 타이틀로 출격했던 크로스파이어X가 근 1년 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이 소식은 지난 4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전해졌다. 게임은 5월 18일에 서비스가 종료되며, 공지와 동시에 Xbox 스토어 판매를 중단했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를 밝힌 4일을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구매한 아이템은 환불되며,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기존에 구매했거나 개방한 콘텐츠는 Xbox 시리즈 X/S 및 Xbox One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크로스파이어 첫 콘솔 타이틀로,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근미래 전장의 박진감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싱글플레이는 앨런 웨이크, 컨트롤로 잘 알려진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다국적 군사 기업 글로벌리스크와 용병 집단 블랙 리스트가 대립하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정립했다.
다만, 출시 직후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에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서비스 종료 이유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출시 후 만족할만한 완성도로 서비스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진행해왔으나 콘솔 게임 서비스에 관련하여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Xbox 서비스 종료 후 PC 등 타 플랫폼 출시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X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콘솔 타이틀에 도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자연스럽게 윙크 가능, 마비노기 언리얼 5 교체 근황
- 바람 클래식 이어, '듀랑고'가 메이플 월드로 돌아온다
- 츠지모토 PD ‘몬헌 와일즈 출시 버전, 최적화 잡았다’
- [오늘의 스팀] 신 직업 예고! 발더스 게이트 3 역주행
- [순위분석] 이터널 리턴 정조준, 슈퍼바이브 ‘껑충’
- 오래 기다렸다, 마비노기 랜스·방패 아르카나 공개
- 2년 전 발표된 테라리아 업데이트, 내년으로 또 연기
- 아키에이지 서비스 종료 결정, 12년 역사 막 내린다
- [롤짤] 화력의 한화, 복귀의 젠지, 서커스의 T1
-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에 탄력 받은 ‘더 헌터’
게임일정
2024년
12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