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시디언의 그라운디드는 아이들이 작아져 뒷마당에서 생존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 지난 29일, 이와 유사한 느낌이면서 뒷마당이 아닌 야생에서 생존하는 신작 스몰랜드: 서바이브 더 와일드(Smalland: Survive the Wilds)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 올랐다.
머지 게임즈(Merge Games)가 개발한 스몰랜드: 서바이브 더 와일드는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인간보다 훨씬 작은 소인이 되어 커다란 나무, 거대한 물웅덩이, 뺵빽한 숲 등 낯선 땅을 탐험할 수 있으며, 곳곳에 숨겨진 지식을 찾아 나가게 된다. 최대 10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서로 주고받으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주변의 모든 것이 소인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을 잘 이용해야 한다. 나뭇잎이나 가지, 돌 등을 활용해 건물을 지어 정착지를 구성하거나, 개미, 바퀴벌레, 말벌과 거미 등 생존에 위협을 주는 것으로부터 몸을 지켜내기 위해 무기나 갑옷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동물을 길들이면 타고 다닐 수 있어 메뚜기를 이용해 높이 점프하거나 잠자리를 타고 주변을 돌아보는 등 더 넓은 곳을 모험할 수 있다.



스몰랜드: 서바이브 더 와일드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287명 참여, 81% 긍정적)’이다. 리뷰에 따르면 그라운디드와 또 다른 느낌이며 발하임 같은 모습도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개발사는 로드맵을 공개하며 추후 새로운 곤충이나 무기와 장비, 신규 지역과 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그 외에는 전일 1위까지 올랐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이 혹평과 함께 순위권 밖으로 내려갔고, 밸런스 패치를 진행한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5위에 올랐다. 시푸는 3위, 포르자 호라이즌 5는 6위로 상승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신규 모드와 이벤트를 시작한 에이펙스 레전드 동시접속자 수가 전일 대비 7만 8,000여 명 증가했다. 판매 순위권에 올랐던 레인보우 식스 시즈 또한 유저 수가 어제보다 1만 명가량 늘어난 7만 1,542명으로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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