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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장애인 게임 접근성 연구보고서, 점자로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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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월 23일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 점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발간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 보고서를 장애인이 직접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하여 낸 것이다. 시각장애인이거나 독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이미지 형식 문서 파일이나 인쇄된 기존 보고서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제작했다
▲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보고서 표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3월 23일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 점자 보고서(요약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발간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 보고서를 장애인이 직접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하여 낸 것이다. 

시각장애인이거나 독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이미지 형식 문서 파일이나 인쇄된 기존 보고서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제작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장애인 게임 이용(예정)자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 결과가 현실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장애인 접근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게임이용자 ▲장애인 가족 ▲장애인 전문가(교사, 협·단체 관계자, 재활치료사) ▲게임 개발자 등 총 59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까지 진행한 내용을 담았다.

조사 결과 장애인 게임 이용자(예정)들은 게임을 주요한 여가활동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장애인 게임 이용에 대한 긍정적 효과로는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과 심리적 건강증진을 꼽았다. 

세부적으로 장애인 게임이용자는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는 데 게임 내에서 장애인의 차별은 느끼지 못하였고 오히려 소통의 장소로 활용된다"라고 했고, 장애인 가족은 "게임을 이용한 후 자존감과 사회성이 높아지거나, 가족 내 소통과 공감 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협·단체 전문가는 "장애인 게임문화 확산을 통해 게임 제작·개발 단계에서 장애인 고용효과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고, 특수교육 교사는 "게임이 IT 교육으로 활용되어 디지털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재활치료사 역시 "신경계 환자와 정신계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향상, 밸런스 향상 훈련 등 재활 치료에 게임이 활용된다"라고 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장애인 게임 이용(예정)자는 장애로 인해 불편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색약자 지원모드를 지원하는 등 '게임 내 추가 옵션 개발 지원(50.8%)'을 정책적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장애인 게임 이용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게임 UI/UX 개발을 가장 필요로 했다.

또한,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 개발 시 장애인 접근성을 제고 하기 위한 관련 정보·지식이 부족하고 고려해야 할 범위가 넓어 자체적인 보완의 어려움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특성(청각, 시각, 뇌 병변 등)과 장애 정도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이 상이하게 나타나 앞으로 꾸준한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콘진원은 이번 점자 보고서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제공해 연구 주체인 장애인이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는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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