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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중동에 초점, 정부 국산 게임 수출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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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관광 수출 활성화 추진 목표 (자료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정부가 게임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5일 콘텐츠·관광 분야 수출 활셩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124억 달러 수준인 국산 콘텐츠 수출 규모를 연평균 12.3% 성장률을 달성하며 2027년까지 250억 달러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텐츠 수출 약 70%를 차지하는 게임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해외 직접 진출을 준비 중은 국내 중소 게임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게임더하기 사업을 강화한다. 신흥시장으로 조명된 동남아와 중동 지역 번역,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원 기업도 올해 37곳에서 내년에 50곳으로 늘린다. 이어서 중동 게임쇼에 한국공동관 운영 및 신규시장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 중소 게임사 대상 수출지원 강화 세부 내용 (자료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이 외에도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게임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구체적으로 유럽, 북미, 중동 등에 대한 홍보 및 주요 제작사와 비즈니즈 매칭을 제공한다.

여기에 규모가 작은 콘텐츠 기업 해외지사 역할을 맡는 콘텐츠 해외거점을 올해 15곳에서 2027년에 50곳까지 늘린다. 이 거점은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에 비즈니스 자문 및 마케팅 지원, 현지 네트워크 구축, 현지 시장정보 제공, 유관기관 교류 및 협력,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등을 수행한다.

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한 수출 강화도 이어진다. 콘텐츠 수출지원 플랫폼 웰콘을 고도화한다. 우선 시장정보 획득과 네트워킹 활성화를 담당하는 비즈매칭 에이전트를 운영한다. 이어서 온라인 전시, 기업매칭, 화상상담 등 수출전시관 기능을 확대하며, 국내외 콘텐츠 현황과 국가벌 법제도, 문화, 시장특성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수출상담, 투자 유치 등을 중심으로 한 B2B 행사인 K-콘텐츠 엑스포를 작년 2회에서 올해 4회로 확대한다. 7월부터 영국, 미국, 멕스코, 벨기에서 순차적으로 연다.  여기에 국내 콘텐츠 선도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해외진출 지원을 신설하고, 해외 엑셀러레이팅 및 스타트업 마켓 참가를 확대한다.

해외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콘텐츠 전시, 체험 이벤트 등을 하는 B2C 해외 마케팅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는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내년에 K-콘텐츠펀드, 완성보증, 이자지원 등 콘텐츠 분야에 대해 1조원 규모 정책금융을 제공한다. K-콘텐츠펀드는 IP를 보유한 콘텐츠기업을 육성하는 IP 펀드와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수출특화펀드로 구성되며 5,000억 규모로 계획 중이다.

이어서 콘텐츠기업이 제무제표 금융심사를 넘어 투자 및 융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가치평가와 연계한 정책보증 신설을 위해 문화산업진흥법 기본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콘텐츠 번역 인력 양성교육을 올해 중 운영하며, 7년 미민 창업기업과 7년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R&D 지원 사업,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한 유니콘 기업 육성, 온라인 콘텐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범부처 종합대첵 수립 등을 한다.

한편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이어온 수출대책회의를 올해 중 콘텐츠 수출협의회로 확대하고, 수출상황을 반기별로 지속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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