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앞세운 로블록스에서 이제 성인용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 17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능한 소재에는 심한 폭력, 사실적인 선혈 표현, 연애, 도박, 알코올 등이 포함된다.
로블록스 마누엘 브론슈타인 CPO는 “작년 기준 일 활성 사용자 38%가 17세 이상이며, 16세~24세 유저층이 13세 미만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제 제작자는 여러 TV 프로그램이나 스탠드업 코미디처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주제와 스토리를 다루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모든 성인용 콘텐츠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실제 연애 관계를 소재로 한 콘텐츠, 성적으로 노골적인 대화, 다른 이에게 성적인 자료를 요구하는 행위, 나체, 선정적인 아바타 의상 등은 금지된다. 아울러 극도의 폭력이나 심각한 신체적·심리적 학대를 유발하는 게임도 허용되지 않는다.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콘텐츠는 언제든 신고 및 차단될 수 있다.
로블록스는 청소년 유저가 많기로 유명한 게임 플랫폼이기도 하다. 따라서 로블록스 측은 성인 콘텐츠 제작을 허용하며 미성년자 접속을 차단하기 위한 본인인증 절차를 추가한다. 마누엘 브론슈타인 CPO는 “사진과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을 요구할 계획이다. 항상 그렇듯 우리는 혁신할 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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