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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방문한 유인촌 장관 "한국 게임 발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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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대상에서 시상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스타 개막 전 날에 현장을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현장에서 유 장관은 일부 시연작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해봤다며 게임에 대한 관심을 표했고, 게임산업 재도약 및 수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15일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지스타 2023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14년 만에 지스타에 방문한 소감에 대해 "우리나라 게임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보니 매우 놀랍고 자랑스럽다. 몇몇 게임은 직접 시연해봤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데 수많은 관람객이 오실 예정이라 안전문제도 철저히 준비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게임산업도 더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게임산업 및 이용자 보호에 대한 입장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산업진흥에 대해서는 "국내 게임업게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콘솔게임을 집중 지원하고, MMORPG 이외에 다양한 장르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디게임, 신기술 게임 등에 대한 제작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수출지원에 대해 "중국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북미, 유럽, 일본 등 전략시장과 중동과 동남아와 같은 신흥시장으로 다변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3일 시행령 세부 내용을 발표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의무화에 관련해 유인촌 장관은 "게임산업 전반에 공정한 게임의 룰을 정착시키겠다. 확률 공개 관련 시행령을 통해 업계와 이용자 간 공정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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