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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예약제로 진행한 지스타 2023, 총 20만 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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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2023 현장 (사진제공: 한국게임산업협회)

지스타 2023에 나흘 간 약 2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아왔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23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3,328부스)로 열려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B2C 행사는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1층 뿐만 아니라 야외, 컨벤션홀 등으로 확대됐다.

지스타 2023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밀집도(동시 수용 인원수) 관리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며, 방문객 수는 일자별 구분이 아닌 관리한 실내외 인원수 규모를 기준으로 추산했다. 그 결과, 올해는 4일간 약 19만 7,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18만 4,000명)보다 7.1% 증가한 수치로, 늘어난 전시공간 만큼 판매 티켓 수를 소폭 늘린 것으로 보인다.

공식 채널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은 16일 고유 시청자(UV) 20만 7.762명을 기록했고, 17일 25만 4,699명, 18일 24만 5,563명, 19일 23만 6,013명으로 집계됐다. 4일간 기록은 94만 4천여 명이다.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된 B2B관은 16일부터 18일 3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전년 대비 부스 규모가 확대(2022년 847부스, 2023년 896부스)됐으며 1일차 1,973명, 2일차 316명, 3일차 28명이 현장 등록했다.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지스타를 직접 방문한 유료 바이어는 2,317명(‘22년 2,213명)으로, 작년보다 4.7% 증가했다.

41개 세션(키노트 4개, 일반 37개, 3트랙)으로 진행된 지스타 컨퍼런스(G-CON)는 이틀간 약 8,000명이 방문했다. 키노트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를 만들어낸 미카미 신지와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네이버 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맡았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는 4일간 제2전시장 B2C관 부스와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으로 동시 진행했고, 현장 부스에는 4일간 일반 방문객과 B2B 바이어를 포함해 약 2만 명이 방문했다. 19일에는 지스타 인디 어워즈가 열렸고, 트라이펄게임즈의 베다, 5민랩의 킬 더 크로우 등 12개 작품이 수상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먼저 지스타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참가사와 유관기관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지스타를 사랑해 주시고 찾아주시는 방문객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업계와 문화 트랜드를 적극 반영하고, 게임과 문화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게임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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