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 AI 콘텐츠 기업 '아이즈' 출범

카카오를 떠난 후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복귀한 남궁훈 대표가 아이즈 엔터테인먼트(AIZ Entertainment, 이하 아이즈)를 출범했다.

아이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반의 AI 시대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AI 콘텐츠 기반 플랫폼으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할 전망이다. 사명은 AI를 복수형으로 표현한 '아이즈'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했다. 생성된 각 AI를 아이(Child)로 설정해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는 무수한 페르소나인 아이들을 보유하고자 하는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아이즈는 앞으로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팬덤을 형성한다. 아울러 유저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해 AI 중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게임, 메신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을 합류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시장 주도에 힘쓴다.

남궁훈 대표는 “AI와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형성해,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하며, “아이즈는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와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