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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개 이상 게임 참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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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넥스트 페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스팀 넥스트 페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스팀에 출시될 신작 다수의 체험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가 돌아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다양한 개발사가 제작중인 게임 체험판을 공개하고, 게이머와 소통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6일 3시부터 13일 3시까지(국내 기준) 진행되며, 총 1,174개 게임이 참여했다. 특히 주목받은 해외 개발사 신작은 던전본, 퍼시픽 드라이브, 스톰게이트, 홈월드3, 백팩 배틀즈, 라이트이어 프론티어, 칠드런 오브 더 선, 인디카 등이다.

가장 주목 받는 해외 신작은 던전본과 퍼시픽 드라이브다. 던전본은 ‘다크 앤 다커’가 연상되는 1인칭 던전 크롤러다. 최대 2명의 동료와 함께 몬스터나 다른 모험가를 처치하고 보물을 획득한 뒤, 던전에서 탈출해야 한다. 퍼시픽 드라이브는 차량 운전이 핵심인 생존게임이다. 가상의 통제 구역에서 초자연적인 위협으로부터 최대한 살아남아야 하며, 이를 위해 구역을 탐험하고 차량을 보수, 강화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게임 목록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게임 목록 일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이어서 스톰게이트는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 전 개발자가 참여해 화제가 됐으며, 홈월드 3 인기 우주 전략 시리즈 후속작으로 오는 3월 출시된다. 백팩 배틀즈는 백팩 히어로가 떠오르는 인벤토리 관리 신작이며, 라이트이어 프론티어는 온라인 협동 농장 경영게임이다. 칠드런 오브 더 선은 저격 중심 암살게임이며, 인디카는 러시아 수녀의 스토리를 다루는 어드벤처게임이다.

한국 개발사 신작도 눈에 띈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하는 3인칭 던전 크롤러 던전 스토커즈와 액션게임 킹덤: 왕가의 피, 넥슨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하는 탑뷰 팀 대전게임 웨이크러너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했다. 그라비티 일본 지사가 개발하는 추리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파일~ 역시 작년 9월에 이어 다시 한번 체험판을 공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끝난 뒤 다음 스팀 할인 행사는 스팀 리모트 플레이 투게더다. 이외에도 공룡 대 로봇 게임 축제, 덱빌딩 게임 축제, FPS 게임 축제, 농장게임 축제, 무한 리플레이게임 축제, 오픈월드 생존 제작게임 축제 등이 이번 상반기 진행된. 스팀 여름 할인은 6월 28일부터며, 다음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다.

상반기 스팀 게임 축제 일정 (자료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상반기 스팀 게임 축제 일정 (자료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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