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소프트의 해적 오픈월드 게임 ‘스컬 앤 본즈’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공개됐다. 어쌔신 크리드의 해상전을 독립시켜 잘 구체화했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약 10년을 기다린 작품이라기엔 아쉬운 결과물이 나왔다는 것이 중론이다.
19일 기준 스컬 앤 본즈는 PC 기준 리뷰 수 12개, 64점을 기록했다. 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PS5 버전 또한 리뷰 수 5개, 72점에 그쳤다. 두 플랫폼 간 점수차의 주 요인은 최적화로 보인다.
우선 선택과 집중에 치중해 해상전을 집중적으로 구현하고, 바다를 세밀하게 구현한 점은 호평 받았다. 특히 게임의 주 배경이 되어주는 인도양의 아름다운 풍광을 세밀하게 그려내 실제 항해의 느낌을 적극 살렸다는 점이 주 매력 요소 중 하나다. 아울러 온라인 환경에 부하 없이 진행할 수 있는 해상전과 해적이라는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약탈 및 교역 콘텐츠를 구비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마땅한 스토리가 없고, 진행 속도가 더디다는 점이 단점으로 손꼽혔다. 협력과 경쟁 등 온라인 플레이로 인한 피로도 발생을 감당할 수 있는 요소가 없다는 점, 반복 플레이가 강제된다는 점, 협력 이벤트나 커뮤니티 이벤트 등으로 유저들을 활성화하려는 요소에 매력이 없다는 점 등은 혹평을 받았다. 더해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를 선택하며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콘텐츠의 축소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감점도 많았다.
스컬 앤 본즈는 PC, PS5, Xbox 시리즈 X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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