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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막겠다, 롤파크에 오프라인 서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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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파크 LCK 아레나 현장 (사진제공: LCK)

LCK가 최근 생중계를 중단할 정도로 심각해진 디도스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기장인 롤파크에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했다.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13일 디도스 대응 현황에 대해 밝혔다. 우선 앞서 밝힌대로 롤파크에 오프라인 게임 서버가 운영된다. 이를 토대로 13일 시작되는 8주차 경기부터 관중 없이 생중계로 경기를 개최하고,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 경기부터 기존대로 관중이 자리한 가운데 생중계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이 사무총장은 그간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하지 않고 온라인 서버를 이용했던 이유에 대해 ▲문제 발생시 실시간 즉각 대처 및 관리 가능 ▲하드웨어 노후화로 인한 고장 위험 감소 ▲게임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 일괄 처리 ▲팀에게 안정적인 연습 환경 제공 가능 등을 꼽았다.

이어서 그는 "이 모든 것을 위해 투입되는 리소스가 오프라인 서버 운영시보다 훨씬 적었다. 한국의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인 점도 온라인 서버를 활용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였다"라며 "이처럼 많은 장점이 있는 온라인 서버지만 디도스 공격에 대한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은 저희의 불찰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프라인 서버 도입 외에도 장기적으로 현재보다 높은 보안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팀을 비롯한 한국 관련 부서 및 전문가가 힘을 합쳐 장단기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로 기존 온라인 서버에 더해 오프라인 서버까지 확보한 만큼 상황에 맞춰 잘 대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훈 사무총장은 " 지난 주 발표 이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곱씹으면서 LCK에 대한 여러분의 큰 애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의 기대에 걸맞는 LCK가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경기 진행 및 대회 중계를 위한 조치는 물론, 수세대가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LCK 스프링 8주차 경기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무관중 생중계로 열린다. 13일에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와 T1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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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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