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쇼크 시리즈와 시스템쇼크 2 개발자로 유명한 켄 레빈(Ken Levine)이 만드는 ‘주다스(JUDAS)’에는 게임플레이와 스토리를 긴밀하게 결합한 로그라이트 요소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다스는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가 개발 중인 1인칭 슈팅게임이다. 게임은 2022년 12월에 열린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처음 공개됐고, 지난 2월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쇼케이스를 통해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바이오쇼크를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초능력을 활용한 게임플레이, 시스템 쇼크 2를 떠올리게 하는 우주 배경 등으로 공개 당시부터 이목을 끌었다.
켄 레빈은 27일 공개된 더 게임 어워드 주최자 제프 케일리와 게임 전문 매체 IGN과의 합동 인터뷰를 통해 주다스 배경과 내러티브, 주요 등장인물,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게임은 죽으면 일부 요소를 간직한 체 처음부터 시작하는 로그라이트 요소를 채용했으며, 플레이어 행동에 따라 캐릭터 반응과 스토리가 변화하도록 설계됐다.
켄 레빈은 우선 주인공 주다스와 게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게임의 배경은 멸망한 지구에서 프록시마 센터우리라는 새로운 행성으로 향하는 세대 여행 우주선 메이플라워호다. 주다스는 메이플라워호에서 태어났으며, 망가진 것을 수리하는 엔지니어다. 메이플라워호는 모종의 이유로 소행성 지대에서 멈춰 파괴되기 시작했고, 주인공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박을 탈출하는 것이다.
주다스 주요 등장 캐릭터는 네페르티티, 톰, 호프로 셋은 메이플라워호 지도자였고, 게임에서는 일종의 세력으로 기능한다. 주인공은 소행성 지대를 탈출하기 위해 세 리더 중 일부와 협력해 이들이 주는 임무를 수행한다. 다만 서로 미래에 대해 비전이 다른 만큼, 한쪽을 고르면 남은 둘은 주인공에게 불만을 표시하며 미션을 방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네페르티티의 지시에 따라 적에게서 숨어있다면, 갑자기 호프의 홀로그램이 나와 주다스의 위치를 소리칠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주다스는 루프를 반복하는 일종의 로그라이크 요소가 존재하며, 이는 재인쇄라는 인게임 설정과도 연관된다. 재인쇄는 인간 설계도를 분자 수준까지 구현해 3D 프린터로 재생하는 기술로,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주다스는 기억 일부를 잃은 채로 재인쇄된다. 게임을 진행하다 사망하면 아이템을 잃는 대신 일부 영구 업그레이드는 유지되며,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플레이가 전과 다르게 변화한다.
주다스는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정확한 출시일과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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