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육맨들을 수조에 넣고 기르는 만우절 농담 같은 신작이 지난 2일
공개됐다.
‘마초리움-근육 수족관
시뮬레이터-(이하 마초리움)’는 제목 그대로 근육이 울퉁불퉁한
소인 남성으로 구성된 수족관을 꾸미는 게임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관상용 해양 근육 생물체의 정식 명칭은
무려 ‘마초’다. 마초는
모두 반질반질한 근육질 몸매를 가진 대머리 남성이며, 파랑 수영복 바지와 헐벗은 상체 패션을 고수한다.
마초는 수조에서 매초 ‘마초 포인트’를
생성한다. 획득한 마초 포인트는 마초를 강화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한다. 마초의 주식은 다양한 종류의 프로틴으로, 개체별로
선호하는 종류가 다르다. 기호에 맞춰 적절하게 프로틴을 공급하면, 마초
포인트를 추가로 생산한다.
수조 장식물에는 각종 바닥재, 수초,
바위, 프로틴 통, 벤치 프레스 등 수조를 더 아름답고 우람하게 꾸밀 수 있는 것들이 포함됐다. 또한 게임은 업무 중에도 계속해서 마초를 감상하려는 플레이어를 위해 화면 속 화면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작은 창모드로 수조가 표시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마초를 바라볼 수 있다.
개발사 네오라비(NEOLAVI)는 작년 12월 ‘마초 스피너’라는
근육남성 팽이 대전게임을 출시했고, 스팀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13개 평가 중 76% 긍정)’을 기록했다.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는 “대흉근이 항아리에 올라 등산하는 시대는 저물고, 팽이와 합체해 돌아가는
시대가 도래했다”, “근육 남성의 부대낌이 시끄럽다”, “친구와
팽이 배틀을 하던 추억, 그 청춘을 기억해라” 등 리뷰를
남겼다.
마초리움은 오는 2분기 스팀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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