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4를 4주째 진행 중인 디아블로 4가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디아블로 4는 스팀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만 9,782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만 9,035명에 그쳤던 이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보다 약 1.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스팀만의 수치이긴 하지만, 배틀넷 등을 포함한 전체 추이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시 초반 많은 비난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이러한 기록에는 지난 5월 15일 시작된 시즌 4의 영향이 컸다. 담금질과 명품화로 파밍의 재미는 물론, 신규 콘텐츠 ‘나락’, 지옥 물결 개편 등 핵앤슬래시의 맛도 살아났다는 평이다. 여기에 아이템 거래 기능 및 위상 시스템 개선 등 편의성 개편도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스팀 유저 평가도 시즌 4 출시 후 ‘대체로 긍정적 (1만 8,560명 참여, 71% 긍정적)’까지 회복되었다.


아울러 지난 7일부터 시작된 1주년 이벤트도 힘을 보탰다. 게임이 50% 할인에 들어서며 구매를 고민하던 유저들이 유입되었으며, 보물 고블린과 금화, 경험치 증가 이벤트가 상승세에 박차를 가했다. 이벤트 초반 기대 이하 보상으로 잠시 삐걱임이 있었으나, 다음날 발빠른 핫픽스가 이루어지며 불만을 종식시켰다.
한편, 디아블로 4는 오는 10월 8일 신규 확장팩 ‘증오의 그릇’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즌 4로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만큼, 다가오는 확장팩 출시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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