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만 무성했던 파이널 판타지 14(이하 파판 14) 모바일 신작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됐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8월에 판호를 받은 해외 게임에 파판 14 모바일이 포함된 것이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8월 1일 외자판호를 받은 게임 15종 목록을 발표했다. 외자판호는 중국 정부에서 해외 게임에 발급하는 판호다. 그리고 이번에 발표된 게임에는 ‘파판 14: 수정세계(最终幻想14:水晶世界)’라는 모바일게임이 포함되어 있고, 운영사는 텐센트 자회사인 북경박윤지가과기유한공사(北京博润智佳科技有限公司)다. 파판 14 모바일 신작이 공식 석상에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판 14 모바일은 지난 7월에도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해외 게임 웹진 익스퓨터(exputer)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퀘어에닉스와 텐센트가 공동으로 파판 14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을 준비 중이라 보도한 바 있다. 두 회사는 2018년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스퀘어에닉스에서 2021년에 실적발표를 통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제껏 그 결과물이 발표된 적은 없는데, 그 중 하나가 파판 14 모바일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이번 판호 발급으로 소문만 무성했던 파판 14 모바일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판호 발급 외에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고, 원작과의 연관점 등도 발표된 부분이 없다. 다만 중국 출시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판호가 발급되었기에 조만간 관련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파판 14 모바일 외에도 여러 해외 게임이 판호를 받았다. 우선 그간 금지됐던 레인보우 식스 PC와 함께 모바일 버전이 판호를 받았다.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 신작 출시를 위한 준비로 보인다. 이어서 넷이즈가 서비스하는 마블스냅과 마블 라이벌스, 닌텐도의 마리오 골프 슈퍼 러시,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코에이테크모의 진∙삼국무쌍 8 PC와 모바일이 판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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