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말 약 5,800명이 참여하며 시작됐던 메이플스토리 큐브 집단분쟁조정 결과, 넥슨코리아가 약 219억 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넥슨코리아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권고를 수락해 약 219억 원을 신청인과 약 80만 명에 달하는 메이플스토리 유료아이템 이용자에게 보상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월 5,804명이 참여하며 시작된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유료 아이템(레드큐브, 블랙큐브)에 관한 집단분쟁조정 절차의 결과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8월 조정결정서를 넥슨코리아에 첨부했고, 9월 9일 넥슨코리아는 조정결정 수락 의사를 전했다. 이후 분쟁조정위원회는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게임 이용자에게도 보상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권고했고, 넥슨코리아는 다시 이를 수락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레드큐브 사용액의 3.1%,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형태의 넥슨캐시로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조정 대상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5일까지 메이플스토리에서 레드, 블랙큐브를 취득해 사용한 모든 이들이다. 넥슨은 23일부터 연말까지 홈페이지에서 보상 신청을 받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집단분쟁조정은 2007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동일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 전체에 대한 보상이 지급되는 첫 사례이며, 금액 또한 역대 최대다. 이번 집단분쟁조정 신청인 중 5,675명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으며, 4,916명은 수락을 확정했고 3인은 수락을 거부했다.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신청자는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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