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하향식 패치로 혹평이 쏟아지던 헬다이버즈 2가 게임 정상화를 위한 ‘60일 계획’을 완료했다. 문제가 쏟아졌던 8월 이후 꾸준한 패치로 개선해 최근 유저 평가를 ‘매우 긍정적’으로 회복했고 동시접속자 수도 소폭 상승했다.
헬다이버즈 2는 지난 8월 대규모 콘텐츠 자유의 확대 업데이트 당시 이전부터 문제로 제기됐던 무기 성능을 또 하향시키며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이후 스팀 비추천이 쏟아지며 평가가 하락하고 동시접속자 수도 폭락했다. 개발진은 이를 회복하기 위해 60일 동안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하지만 계획 발표 뒤에도 당장 수습하는 게 아니냐며 이마저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계획대로 60일 계획을 실행한 헬다이버즈 2는 첫 패치부터 서로를 쉽게 처치할 수 있는 ‘강 대 강’ 방향으로 변경하며 환영받았다. 뒤를 이어 계속되는 패치로 비주류 무기와 장비, 스트라타젬이 상향되면서 빌드 다양성이 늘어났다. 거듭된 패치가 연이어 환영받으며 한때 2만 명대까지 하락했던 동시접속자 수 또한 4만 명대 후반 5만 명대 초반까지 늘었다. 특히 60일 계획의 처음과 마지막 패치 당시 각각 6만 8,000명, 7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개선된 패치가 환영받으며 한때 ‘복합적’이었던 최근 1개월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4,697명 챰여, 91%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헬다이버즈 2를 꾸준히 한 유저들도 ‘드디어 게임이 정상화됐다’, ‘이 정도면 돌아와도 괜찮다’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플래닛 코스터 2가 출시를 2일 앞두고 6위로 순위권에 들어섰다. 이어 발더스 게이트 3가 20% 할인을 시작하며 3위를 차지했고,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 또한 할인에 힘입어 5위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콜 오브 듀티가 24만 6,998명으로 전일 대비 6만 명가량 감소하며 6위로 하락했으며, 검은 신화: 오공은 9만 9,761명으로 10만 명대 선이 무너지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말 유저들이 이탈한 가운데 몬스터 헌터: 월드가 7만 7,487명으로 16위를 차지해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 전까지 즐길 수 있는 전작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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