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신작 ‘LLL’을 포함해 내년까지 여섯개 슈터 장르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한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4년도 세부 실적 및 신작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LLL은 검토 결과 올 하반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긴다”라며, “2분기부터 비공개 테스트나,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퍼블리싱 계획도 전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세부적으로 발표하기는 어렵지만, 내년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슈팅게임이 여섯 개 정도 있다”라며, “형식은 PvP, PvE, MMORPG 등 조금씩 다르고, 이를 통해 퍼블리싱 시너지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퍼블리싱과 장르 다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비록 현재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작년에는 ‘퍼즈업 아미토이’와 ‘배틀크러쉬’ 등 캐주얼한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MMORTS ‘택탄’과 슈터 ‘LLL’ 등 엔씨소프트가 지금까지 개발하지 않았던 장르에서도 AAA급 타이틀을 만들고 있다.
퍼블리싱 역시 다각도로 시도 중이다. 작년 9월에는 플랫폼 ‘퍼플’을 통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등을 퍼블리싱 했다. 빅게임 스튜디오에도 투자를 통해 지분과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필요한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중해 NC 아메리카를 보강했듯 유럽 및 서남아시아 조직을 강화하려고 한다”며, “계속 투자를 통해 슈팅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역량을 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을 항상 사랑하겠습니다skyanze@gamemeca.com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보더랜드 4, 이제 스토리 안심하셔도 됩니다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 앞서 해보기였던 팰월드,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