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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수수료 30% 부과에 반대해온 에픽게임즈가 자사 스토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한다. 매출 100만 달러까지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5월 2일 에픽게임즈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됐다. 핵심은 두 가지다. 우선 올해 6월부터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모든 결제에 대해, 앱 하나 당 연간 매출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까지 개발사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0%로 책정한다. 100만 달러를 초과한 시점부터 수수료 12%를 매긴다.
이와 같은 방식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5와 동일하다. 언리얼 엔진 5 역시 게임 개발사에는 총매출 100만 달러, 개인 및 소규모 기업에는 연간 총매출 100만 달러 미만일 경우 라이선스비를 받지 않는다. 총매출이 100만 달러를 초과한 시점부터 5% 로열티가 부과되는 식이다.
이어서 에픽게임즈는 6월에 스토어 내에 웹샵(Webshops)을 열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개발사는 웹샵을 통해 이용자에게 자체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에픽게임즈는 모바일에 대해 최근 법적 판결에 따라 EU의 애플 앱스토어와 미국을 포함해 외부 결제를 허용하는 모든 플랫폼의 웹숍에서 디지털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작년 1월에 EU에 한해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17%로 낮추고, 외부 결제와 사이드로딩(애플 앱스토어 외에서 게임 등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허용한 바 있다. 이후 올해 4월에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의 ‘외부 결제 유도 금지’ 조항 등이 디지털시장법을 위반했다며 5억 유로(약 8133억 원)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애플이 2021년 판결에서 결정된 외부 결제에 대한 수수료 부과 금지와 외부 결제 차단 금지 명령을 고의로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애플이 외부 결제에 대해서도 수수료 27%를 부과하는 점, 외부 결제로 넘어갈 때 소비자를 겁먹게 하는 경고 화면 제시 등을 문제로 집었다.
이에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이본 곤잘레스 판사는 지난 30일(현지 기준) 애플에 법원 명령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연방검찰에 애플과 애플 알렉스 로만 재무 총괄에 대한 법정모독죄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애플은 법원 명령에 항소할 것이라 밝혔다. 애플과 법정공방을 이어온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는 다음주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 포트나이트를 다시 출시하고, 애플이 글로벌적으로 외부 결제 수수료를 폐지하면 포트나이트를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에 다시 출시하고, 이 문제에 대한 현재 및 향후 소송을 모두 중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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