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 버전으로만 나왔던 추억의 리듬게임 파타퐁이 스팀에 왔다. 1편과 2편이 합본된 ‘파타퐁 1+2 리플레이(PATAPON 1+2 REPLAY)’이 ‘매우 긍정적’ 유저 평가와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파타퐁 1편과 2편은 각각 2007년, 2008년 PSP 전용으로 출시됐다. 당시에도 리듬 액션 게임은 여럿 있었지만, 리듬에만 중점을 둔 다른 게임과 달리 액션성을 살렸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다만 PS 버전 외 다른 콘솔이나 PC 버전으로는 즐길 수 없었다.
두 게임이 리마스터된 합본으로 나온 이번 작품은 원작 요소는 유지하면서 난이도를 3단계로 구분되어 자신에게 맞게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입력 타이밍 조정, 큰 북 커맨드의 상시 표시 등 보조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게임은 ‘파타’, ‘퐁’, ‘동’, ‘챠카’의 큰북 4개 리듬에 맞춰 입력해 행동을 지시한다. 전황에 따라 커맨드를 넣거나 스테이지에 적합한 클래스로 파타퐁 부대를 편성하는 등 전략적인 요소가 있으며 아이템으로도 강화할 수 있다.
파타퐁 1+2 리플레이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84%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파타퐁 시리즈를 PC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지난 3월 소식이 발표된 바 있으나 예상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여럿 보이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이다. 다만, 리듬 게임에서 민감한 입력 지연 문제가 보인다는 일부 지적이 나왔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여름 할인이 끝난 뒤에도 피크, 사이버펑크 2077,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 기존 상위권 게임 일부가 순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아이오와 지역 DLC를 출시한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가 75% 할인과 함께 5위를 차지했고, 95% 할인을 유지하고 있는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가 10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마블 라이벌즈가 9만 6,553명으로 새 시즌을 앞두고 유저 수가 유지되고 있으나, 매치 메이킹과 프레임 드랍, 서버 핑 등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문제가 여럿 지적되며 최근 평가가 ‘복합적’으로 떨어졌다. 곧 있을 새 시즌 업데이트로 해결되지 않으면 부정적 의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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