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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팀] 말하면 마법이 된다! '메이지 아레나' 압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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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 7월 2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음성 인식으로 마법을 시전해 적과 싸우는 독특한 협동 PvP 게임 '메이지 아레나(Mage Arena)'가 지난 25일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저렴한 가격과 흥미로운 게임성, 높은 완성도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 최고 판매 3위에 '압도적으로 긍정적' 유저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지 아레나'는 최대 4 대 4, 또는 1 대 1 개인전을 벌일 수 있는 마법사 결투 게임이다. 수천 년간 마법 예술의 패권을 놓고 싸워온 마법사와 흑마법사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를 치르게 되며, 게임에서는 파이어볼, 프로스트볼트, 웜홀 소환, 비전 폭발 등 다양한 마법을 시전할 수 있다. 독특한 점은 전투가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확한 단어를 외쳐 마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의 인기 원인은 단연 음성 인식을 통한 마법 시전이다. 일반적인 게임에서 마법을 쓸 때마다 "파이어볼!", "골렘 소환!" 같은 말을 외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게 되지만, 이 게임에서는 그게 당연한 풍경이기에 누구나 로망으로만 꿈꾸던 음성 마법 시전을 마음껏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약 1,502개의 평가 중 95%가 호평하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점을 기록 중이다.

▲ 메이지 아레나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jrsjams 공식 X)



메이지 아레나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메이지 아레나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유저들 역시 독특한 음성 마법 시전 방식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한 유저는 "아직 게임에 익숙하지 않지만 잠재력을 볼 수 있다. 특정 문장을 말하고 '나는 [몬스터 이름]을 부른다'고 말해야 하는 강령술/소환 마법이 있다면 정말 멋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내 목소리가 잘 인식되지 않아 피치를 낮춰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언급하며, 음성 인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자는 게임 내에 다수의 버그가 있기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게임이 안정화되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전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디게임이지만, 3일 만에 최고 동시접속자 1만여 명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에, 어디까지 상승할 지도 관심사다. 다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영어 발음에 익숙치 못한 국내 유저들에게는 언어로 인한 페널티가 주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순위에서는 명말: 공허의 깃털의 유저 감소가 눈에 띈다. 지난 24일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매체 평가가 좋지는 않았지만 13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던 것이, 최적화 문제와 실제 유저들의 혹평이 이어지면서 힘이 쭉 빠졌다. 수치가 가장 많이 뛰어야 할 첫 주말에도 오히려 감소세를 기록하며, 28일 기준 일 최대 동시접속자는 8만 7,949명. 첫 날 대비 33%가 빠졌다. 약간의 최적화 패치만으로는 이러한 분위기를 해소하기 어려워 보인다.

7월 2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 7월 2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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