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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 출신, 문체부 최휘영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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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후보자 (사진출처: 국회 영상회의록 갈무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최 후보자는 역대 문체부 장관 중 첫 게임업계 출신으로, 업계 관계자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30일 여야 합의로 문체부 최휘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보고서를 채택했다. 최 후보자는 2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게임산업 진흥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게임은 2023년에 매출 154조 원, 수출액 133억 달러를 기록한 국가 핵심 산업이라 지목했고, 인공지능을 핵심 전략으로 앞세워 콘텐츠 창작, 유통 등 산업 생태계 혁신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콘텐츠 IP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 확대, 세제 지원, 문화기술 R&D 혁신, 해외 진출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을 통해서는 수출 시장 다변화, 중소 게임사 지원 강화, 업계 노동환경 개선, e스포츠 위상 강화 등을 언급했다. 규제에 대해서는 확률형 아이템과 P2E 게임 허용 여부 신중한 입장을 지켰다.

게임업계 현안으로 떠오른 ‘게임 질병코드’에 대해서는 명확히 도입을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최휘영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관련 질문에 “20세기 가장 의미 있는 문화적 출현이 영화라면, 21세기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은 종합예술의 한 분야이고, 문화예술의 축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있기에 질병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바다이야기 사태로 NHN 웹보드게임이 매출 증가 등 수혜를 입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NHN이 수혜를 입었다는 점에 동의하지 않으며, 당시에는 모든 게임산업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였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웹보드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불법적인 운영을 막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후보자는 연합뉴스와 YTN 기자를 거쳐, 2002년에 NHN 네이버본부 기획실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2005년에 NHN 국내사업 대표로 활동했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NHN 대표로 활동했다. 당시 NHN은 C9, 반지의 제왕 온라인, 몬스터 헌터 온라인 등을 확보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했고, 온라인게임 불모지로 평가됐던 일본에도 지사를 설립해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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