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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속고 속이는 추리게임 '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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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 (사진출처: 게이머큐리 AI 공식 홈페이지)
▲ 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 (사진출처: 게이머큐리 AI 공식 홈페이지)

중국 게임업계 베테랑들이 모인 개발사 게이머큐리 AI(Gamercury AI)가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추리 게임 '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 - 세계 최초 AI 미스터리 추리 게임(Sherlock Holmes: Night Stalker - The World's First AI Detective Game, 이하 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를 8일 발표했다. 이 게임은 기존 추리게임의 틀을 깨고 AI NPC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방식을 통해, 스스로를 '세계 최초의 AI 서스펜스 미스터리 게임'으로 지칭한다.

'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는 원작 소설 '바스커빌가의 개'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게임이다. 찰스 바스커빌 경의 의문사 이후, 플레이어는 홈즈가 되어 친구 모드(Mod)의 초청을 받아 저택에 도착한다. 이후 연이어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을 파헤치며 '바스커빌 가문의 저주'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이 게임은 OpenAI GPT5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언어 모델을 핵심 기술로 삼아, 게임 내 모든 대화와 스토리 시스템을 재구성했다. 게임 내에는 사전에 정해진 대화나 추리 옵션이 없으며, 플레이어는 탐정 '셜록 홈즈'로서 빈 대화창에 직접 질문을 입력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AI와 대화를 통해 진실에 다가가야 한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AI와 대화를 통해 진실에 다가가야 한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게임 내에는 AI로 구현된 수많은 NPC가 존재하며, 이들은 각기 독자적인 성격, 배경,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상황과 게임 진행도에 따른 대답을 내놓으며, 감정을 표출한다. 호감도 시스템을 통해 NPC의 심리적 방어막을 뚫으면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개발팀은 AI를 활용해 NPC를 단순히 '코드'가 아닌 '살아있는 인물'처럼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어의 행동, 대화, 획득한 단서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과 결말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묘사해 몰입감을 높인다. 게임 내 텍스트와 음성은 AI가 실시간으로 생성하지만, 미술 요소는 AI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그동안 AI와 대화하는 게임은 주로 2D 형태거나 단순 대화형 게임에 불과했지만, '셜록 홈즈: 야간 추적자'는 3D 게임 내에서 AI가 내러티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최초의 게임이라는 것이다.

'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는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이상의 음성과 자막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4분기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다만, AI 대화를 통해 진행되는 게임 특성 상 모든 대화에 '토큰'이 소모된다. 약 100만 개 가량의 기본 토큰을 모두 소모하고 나면 게임 내에서 추가 토큰 팩을 구매해야 한다.



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 소개 자료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 소개 자료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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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사
게임소개
'셜록 홈즈: 암야의 추적자'는 원작 소설 '바스커빌가의 개'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게임이다. 찰스 바스커빌 경의 의문사 이후, 플레이어는 홈즈가 되어 친구 모드(Mod)의 초청을 받아 저택에 도착한다. 이후 연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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