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유럽 및 호주에서 한 차례 PS5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소니가 이번에는 미국에서 PS5 전 모델 가격을 올렸다.
소니는 공식 뉴스룸을 통해 21일부터 미국 전역에 적용되는 PS5 전 모델 가격 인상안을 전했다. PS5, PS5 디지털 에디션, PS5 Pro 모두 50달러(한화 약 7만원) 인상되어, 각각 549.99달러(한화 약 77만원), 499.99달러(한화 약 70만원), 749.99달러(한화 약 105만원)에 판매된다.
가격 인상의 이유에 대해 소니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처럼, 우리 또한 계속해서 어려운 경제 환경을 헤쳐나가고 있다"라며, " 21일부터 미국에서 PS5 콘솔의 권장 소매 가격을 인상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콘솔 가격 변동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소니의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린 타오 CFO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과 대응에 대한 질문에 "전반적인 하드웨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가격과 관련해서는 전달 받은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이 미국 관세 정책과 연관됐다면, 국내 가격도 따라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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