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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퍼거슨이 복귀했지만, 바이오쇼크 4 출시는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21일(현지시간),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출시 예정이었던 바이오쇼크 4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2K가 산하 개발사 클라우드 챔버의 1/3에 달하는 직원을 구조조정하며 개발 인원 약 250명 중 80명 이상이 영향을 받은 결과다.
바이오쇼크 4는 개발 과정 초기부터 난항을 겪었다. 2013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출시 이후 개발사가 문을 닫고 크리에이티브 리드 등이 떠나며 팀이 해산했다. 이후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클라우드 챔버를 설립하고 기존 바이오쇼크 개발자를 포함한 신규 인력을 영입해 개발을 이끌었다.

하지만 엔진 노후화 문제로 언리얼 엔진 4에서 언리얼 엔진 5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바이오쇼크 아트 디렉터 스콧 싱클레어 등 핵심 개발 인력이 이탈하는 악재도 겹쳐 개발 진척은 점차 더뎌졌다. 지난 8월 초 이뤄진 사내 평가에서는 2K 임원진에게 스토리의 부실함으로 비판을 받아 메인 디렉터 켈리 길모어가 해고됐다는 소식도 보도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일, 디아블로 시리즈를 총괄하던 로드 퍼거슨이 2K로 복귀하며 지친 바이오쇼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로드 퍼거슨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개발을 감독하며 성공적인 출시로 이끈 바 있다. 이에 바이오쇼크 4의 개발에도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 다만 메인 디렉터가 해고될 정도의 완성도이기에, 업계 관계자들은 2028년도 이후 출시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쇼크 총괄 책임자로 복귀한 로드 퍼거슨은 “바이오쇼크 프랜차이즈를 이끌게 되어 기쁘다. 팀의 노고에 감사하며,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유저들이 사랑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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