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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네오의 신작 '프로젝트 블룸워커(이하 블룸워커)'가 지난 21일 게임스컴 Xbox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마음이 편해지는 지브리풍 그래픽과 배경음악에, 움직이는 집을 타고 세상을 정화한다는 힐링 게임이라는 점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게임스컴 현장에서 블룸워커의 초반 부분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분위기가 돋보였고 세상을 정화하며 활동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게임을 시작하면 움직이는 집을 타고 세상을 모험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동반자인 '포롱'부터 움직이는 집에 사는 검은 고양이 '쿠로레' 등 모험을 함께하는 다양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이웃집 토토로' 등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이 절로 연상되는 비주얼이다. 전작인 제2의 나라보다 지브리 느낌이 한층 더 진해졌다.


특히 어두운 색을 최소화하여,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게임 속 세상은 모종의 이유로 오염되어 있다는 설정이다. 일반적으로 오염 지역은 어두운 색으로 표현되는데, 블룸워커는 하얀 안개가 낀 모습으로 묘사했다. 여기에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더해지며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가 플레이 내내 이어진다.

게임성은 여타 크래프팅 게임과 비슷하다. 주변에서 자원을 모아 도구나 시설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강력한 적을 상대하거나 거점을 넓히는 식이다. 여기에 '정화'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주변에서 과일, 버섯, 각종 재료를 모아온 뒤 솥에 넣으면 이를 정화해 필요한 재료로 변환할 수 있다. 재료가 충분히 모이면 거점 주변에 오염이 사라지고 활동 반경도 크게 늘어난다.



정화 과정의 핵심은 앞서 언급했던 '포롱'이다. 포롱은 거점에 살고 있는 귀여운 하얀색 생명체다. 단순한 동반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정화 재료를 옮겨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재료는 오직 포롱만이 옮길 수 있기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포롱을 안아주며 체력을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오염을 정화하면 더 넓은 지역이 개방되며 새로운 자원이나 과일, 인물이 출현한다. 새로운 적이 나타나 전투에 돌입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위기에 빠진 포롱을 만날 수도 있는데, 이를 구해주면 포롱을 거점으로 데려와 노동력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여기에 불시에 적이 거점을 습격하는 등 돌발 이벤트를 더해 단조로움을 줄였다.



블룸워커는 지브리 풍 그래픽의 장점을 장르에 맞춰 잘 살렸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플레이어를 절로 미소짓게 하며, 정화 시스템을 더한 게임성으로 차별화 포인트도 더했다. 이번에는 초반부만 플레이할 수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가 더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지만, 현재 기반에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진다면 경쟁이 치열한 크래프팅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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