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주얼 노벨 신작 ‘로드 트립 투 디 엔드 오브 더 월드(Road Trip to the End of the World, 세상의 끝까지 로드 트립)’이 31일, 스팀에 무료로 출시됐다.
이 게임은 의대를 자퇴하고, 절친했던 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지 못해 절망에 빠진 주인공 앤디 민의 여행을 그린다. 그녀는 상상 속 친구인 피쉬와 함께 미국 동북부 메사추세츠 근방에서 출발해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절친했던 친구 결혼식에 쳐들어가기 위해 5일에 걸쳐 로드 트립을 떠난다. 약 3,000마일(4,828km)이 넘는 여정이다.
이 게임이 다루는 주제는 친구 관계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플레이 시간은 약 1~2시간 분량이며, 클릭 앤 포인트 방식의 짧고 선형적인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허리 통증, 주유소의 수상한 음식 등 현실적인 고난을 겪고, 다양한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는 등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개발자 알렉스 M. 리(Alex M. Lee)는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게임이라 밝히며, 우정의 끝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주인공의 상상 속 물고기 친구 피쉬는 주인공에게 끝없는 애정을 주는 역할을 하며 균형을 맞춰 준다. 엔딩은 분기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로드 트립 투 디 엔드 오브 더 월드'는 현재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 [순정남] 한국을 싫어하는 듯한 게임사 TOP 5
- "안 어울려" 오버워치 2 원펀맨 2차 컬래버 혹평
- [오늘의 스팀] 오리로 하는 타르코프, 신작 ‘덕코프’ 인기
- “퍼블리셔 알아서 구해라” 엔씨 택탄 자회사 75% 정리
- [기승전결] 엔젤우몬! '디지몬 스토리' 신작에 팬덤 대만족
- 20년 넘게 이어져온 PC 카트라이더, 끝내 문 닫았다
- [이구동성] 엔씨 “택탄은 아쉽지만, 탈락입니다”
- 출시 한 달 만에 20% 할인 시작한 보더랜드 4
- [롤짤] 롤드컵 1주차, 멸망전 앞둔 T1과 첫 8강 진출 KT
- DOA와 닌자 가이덴의 아버지, 이타가키 토모노부 별세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