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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유럽 게임시장, 부산 게임사 세르비아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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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정보산업진흥원·세르비아 크레아테스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한-세르비아 기업교류회 및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진흥원은 2024년 6월 세르비아 정부 산하 창조산업 총괄기관인 '세르비아 크레아테스(Serbia Creates)'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양국 간 게임·콘텐츠산업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8월에는 세르비아 크레아테스 관계자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참석을 위해 방한했고, 진흥원도 11월에 세르비아 창조산업 복합공간 '로지오니차(Ložionica)'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한-세르비아 기업교류회 및 시장개척단은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첫 공식 행사다. 부산 게임·IT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세르비아를 동유럽 진출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현지 시장과의 실질적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 

기업교류회는 9월 9일~10일 열린다. 김형태 주세르비아대한민국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양국 게임·IT 산업 현황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션이 마련된다. 이어서 한-세르비아 기업 간 B2B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운영해 현지 산업 전문가 및 투자자와 부산 기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르비아 게임 및 IT 대표 기업을 방문해 기업 운영 방식, 기술 역량, 성공 사례 등을 살펴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동유럽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전략적 탐색이자, 부산 기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르비아와의 협력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공동사업과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르비아는 최근 유럽 내 창의 산업 및 IT 기술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인디 중심 개발 생태계를 갖추는 동시에 글로벌 대형 스튜디오 투자·진출이 활발하다. 우수한 개발 인재, 상대적으로 낮은 제작비용, EU 인접성 등을 바탕으로 동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디지털 콘텐츠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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