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 성남시 중학생 대상 디지털 법률 교육 실시

게임인재단과 온율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협력해 지난 2일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법률 교육을 개최했다.

온율과 율촌의 변호사들이 오는 9일까지 성남시 소재 풍생중학교와 문원중학교에 방문해 중학교 1학년 학생 196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형법의 기본 원리와 실제 사이버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윤리와 법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온라인 생활 속 문제와 질문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게임인재단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교육으로, 디지털 윤리와 법률 이해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 깊다'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이버 폭력 예방은 물론, 디지털 공간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교육을 진행한 율촌 이형욱 변호사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경험하는 크고 작은 갈등이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변호사가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번 법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윤리와 법적 책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인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과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과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