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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아일랜드 2 제작진이 지난 10일 시리즈 14주년을 알리며 차기작 등장을 예고했다. 좀비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언급을 토대로, 차기작에서도 몰려오는 좀비를 갖가지 무기로 물리치는 특유의 액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데드 아일랜드 2 스팀 공식 페이지에 올라온 확인할 수 있다. 2편을 개발한 댐버스터 스튜디오는 “데드 아일랜드가 플레이어를 바노이(게임 속 가상의 섬)의 피로 물든 낙원에 고립시키며 등장한 지 14년이 지났다. 이후 좀비 아포칼립스는 열대 해안을 넘어 데드 아일랜드 2의 햇살 가득한 ‘헬-에이(HELL-A)’로 퍼져나갔다. 2,000만 명이 넘는 슬레이어들은 오직 학살만을 남겼다”라고 밝혔다. 이는 데드 아일랜드 2를 즐긴 유저가 2,000만 명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서 제작진은 “하지만, 이것이 최종판은 아니다. 댐버스터 스튜디오는 이미 다음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 이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는 데드 아일랜드 2 등장인물 중 하나인 제이콥이 큰 배낭과 캐리어를 끌며 다른 곳으로 떠나려는 모습이 담겼다.

이 외에 데드 아일랜드 차기작에 대해 발표된 내용은 없다. 2편 이후를 다루는 후속작이 될지, 다른 이야기를 담은 외전이 될지는 미지수다. 독립된 타이틀이 아니라 신규 콘텐츠를 담은 2편의 DLC나 확장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관련 내용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데드 아일랜드는 지난 2011년 9월 6일 1편이 출시됐다. 당시에는 테크랜드가 개발을 맡아 좀비 사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자 4명의 사투를 그렸다. 좀비 혹은 길거리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조합해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좀비를 소탕하는 액션이 특징으로 손꼽혔다.
그러나 데드 아일랜드 2는 2014년에 발표된 후 무려 9년이나 지난 2023년 4월에야 발매됐고, 개발사도 테크랜드에서 댐버스터 스튜디오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1편과 2편 모두 퍼블리싱을 맡은 딥 실버 측은 발표로부터 3~4주 후 개발진의 작업을 확인해보니 끔찍한 수준이었고, 결국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제작사를 물색하는 과정을 거쳤다.
우여곡절 끝에 출시된 데드 아일랜드 2는 1년 간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이번 발표를 통해 2,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연 차기작은 2편보다는 순조로운 과정을 거쳐 완성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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