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지난 11일 출시된 로그라이크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가 5일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머물며 관심을 받았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체험판 배포 때부터 빠른 속도감과 액션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러한 점은 정식 출시로 이어지며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올랐고, 5일 동안 순위권을 유지했다. 동시접속자 수 또한 출시 당일 2만 3,000명대에서 점차 증가하며 15일 기준 4만 5,773명을 기록해, 네오위즈가 스팀에 출시한 게임 가운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인디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한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꿈의 세계를 여행하는 로그라이크 액션게임이다. 쿼터뷰 시점의 AOS 스타일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8명의 캐릭터와 150개 이상의 스킬을 교체해서 사용하며 취향에 맞는 빌드를 찾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4인 협동을 지원해 더 큰 시너지와 재미를 만들어낸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15일 기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2,950명 참여, 80% 긍정적)’이다. 출시 당일에는 체험판 당시에 선보였던 재미가 새로운 잠금 시스템 추가로 인해 사라져 비판받았2으나, 두 번에 걸친 핫픽스로 다시 돌아왔고 이내 자신의 빌드를 맞춰가면서 몰입감 있는 전투, 독특한 아트, 협동 플레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개발사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앞으로의 잠재력이 기대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 외에는 오는 19일 출시를 앞둔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가 순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EA 스포츠 FC 26 또한 18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플레이에 앞서 10위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20에서는 보더랜드 4가 30만 4,398명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마블 라이벌즈는 신규 시즌 시작으로 13만 명까지 증가했으나 3일 만에 10만 6,674명으로 다시 감소해 이전만큼의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