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지스타에 B2B 부스 차린다

게임스컴(gamescom)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 B2B관에 참가한다. 이번 참가를 통해 국내 기업 접근성을 높이고, 게임스컴 참가 절차와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게임스컴은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다. 전 세계 게임업계 관계자, 게이머, 미디어가 한자리에 모이고, AAA부터 인디게임까지 전 플랫폼을 망라해 게임 다수가 출품된다. 게이밍 PC, 콘솔, VR/AR 기기, 게이밍 하드웨어와 주변기기, OTT까지 포괄한다.

게임스컴은 B2B와 B2C 모두 운영된다. 부스 참가 외에도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ONL)', 게임스컴 어워드(gamescom Awards), 홀 하나를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 아레나(Event Arena), 전시장 곳곳에서 브랜드 노출이 가능한 스폰서십·옥내외 광고 등 다양한 홍보 옵션을 제공한다.

올해 게임스컴에는 72개국 1,568개사가 참가해 사상 최다 참가사 수를 기록했다. 블리자드, 닌텐도, THQ 노르딕, 세가, 레고, 넷플릭스, 디즈니, 레벨 인피니트 등이 출전했다. 국내에서도 네오위즈, 넷마블,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펄어비스, 현대자동차,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등 총 30개사가 참여했다.

128개국에서 35만 7,000명이 방문했고, 비즈니스 방문객은 3만 4,000 명에 달했다. 북미(미국·캐나다) 지역 B2B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56개국에서 4,260명의 미디어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2025년 10월 기준 게임스컴 관련 디지털 콘텐츠는 누적 11억 뷰를 돌파했고,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조회수는 9,150만 뷰다.

내년 게임스컴은 2026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지스타 현장에서 게임스컴 2026 참가 또는 방문 관련 미팅이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주최사 쾰른메쎄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