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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공부를 함께, 학습만화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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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출간한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사진제공: 겜툰)
▲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출간한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사진제공: 겜툰)

겜툰이 서울대학교 글쓰기 강의에서 학생 강의평가 1위를 기록하며 ‘문해력 전문가’로 알려진 나민애 교수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만화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시리즈를 출간했다.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은 2125년 미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문해력 부족이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아이들이 가상 캡슐에 탑승해 ‘문해력 게임’에 접속하는 과정을 그린다. 책 속에서 아이들은 저승사자, 늑대 인간, 구미호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모험을 펼치며, 100단계 퀘스트를 통해 문해력의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익혀 나간다.

또한 아이들에게 친숙한 알까기, 한글 타자, 숟가락 달리기, 윷놀이 등의 아날로그 놀이를 결합해, 학습이 놀이로 느껴지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각 화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퀴즈 코너를 통해 읽기-이해-복습의 자연스러운 반복 학습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는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가 문해력을 쉽고 즐겁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면서도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게임형 학습만화’를 기획했다. 이야기 흐름과 학습 요소의 균형을 설계하며, 기획 단계부터 스토리 구성, 문제 난이도 조정, 전체 콘셉트 방향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시리즈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받으며 화제에 올랐다. 독자들은 “재미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책을 펴요”, “공부가 아닌데 문해력이 자란다” 등 다양한 호평을 남겼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2'가 오는 26일 출간될 예정이다.

나민애 교수는 “요즘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시간은 곧 ‘앉아 있는 힘’을 키우는 시간”이라며, “영상 중독 시대에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재미있지만 배움이 남는 만화책이라고 생각한다. 달콤한 사탕 대신 단맛 나는 영양제를 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리즈로 얻는 인세의 일부를 어린이병원 및 아동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라 밝히며, “아이들이 만화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문해력을 키우고, 동시에 그 수익이 다시 아이들을 위한 곳에 쓰인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판사 측은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은 재미와 학습 효과를 모두 갖춘 학습만화”라며, “학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국어 학습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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