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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IP로 실적개선, 넷마블 한기평 신용등급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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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8일 넷마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등급 전망 변경 사유로 ▲신작 흥행 및 비용 효율화로 영업실적과 재무부담 개선 추세가 지속되는 점 ▲연이은 신작 출시 및 비용구조 최적화로 개선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인 점 ▲중단기 자금 소요에도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제시했다
▲ 넷마블 사옥 (사진제공: 넷마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8일 넷마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등급 전망 변경 사유로 ▲신작 흥행 및 비용 효율화로 영업실적과 재무부담 개선 추세가 지속되는 점 ▲연이은 신작 출시 및 비용구조 최적화로 개선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인 점 ▲중단기 자금 소요에도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제시했다.

먼저 넷마블의 올해 신작이 연이어 흥행하며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넷마블이 올해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은 모두 구글·애플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신작 출시 효과에 기존 게임의 견조한 성과가 더해지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 375억 원을 기록했다.

▲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 넷마블)

같은 기간에 누적 영업이익은 2,4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넷마블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인 2,156억 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절감 효과와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 게임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 등 비용 합리화 기조가 수익성 강화로 이어졌다고 평가됐다.

아울러 한기평은 넷마블이 연이은 신작 출시 및 비용구조 최적화를 통해 개선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솔: 인챈트' 등 신작 다수를 분기에 1종 이상 발표할 예정인 점에 주목했다.

한기평은 "모바일게임 장르에 내재된 빠른 진부화 및 실적 하락 우려를 보완해 줌으로써 중단 기간 2022~2023년 대비 개선된 수준의 채산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한기평은 "잇따른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자체 IP 및 PC 플랫폼·외부 결제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와 보수적 채용 정책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 효과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수익 개선에 추가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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