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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장치인 SSD와 HDD(하드디스크)의 가격이 3개월 새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 
연동몰을 통해 판매된 SSD와 HDD 중 상위 5개 제품을 뽑아 평균 가격을 알아 본 
결과 120GB대 용량의 SSD는 평균 15% 내외, 60GB 대 제품은 평균 5~10% 가량 저렴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삼성전자 830시리즈 128GB 모델의 경우 14만 8000원 대에서 12만5000원 대로 약 15% 가량 인하됐다. OCZ와 인텔의 120GB 제품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60GB 대 제품 역시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 830 시리즈 64GB 제품의 경우 3% 내외, OCZ 어질리티3 시리즈 60GB는 8% 가량 떨어졌다. 120GB 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SSD의 가격이 이처럼 떨어진 것은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역시 큰 폭으로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HDD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SSD 제조사들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1GB 당 가격도 10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OCZ의 120GB 대 제품들이 9월을 기준으로 900원 대를 기록했으며, 인텔 330 역시 이와 근접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60GB 대 제품의 경우 아직은 1000원이 넘지만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께에는 근접한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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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 
        
             7월  | 
        
             8월  | 
        
             9월  | 
        
             1GB 당 가격 (9월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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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830  | 
        
             148,289  | 
        
             144,426  | 
        
             139,042  | 
        
             125,864  | 
        
             983  | 
    
| 
             삼성전자 830   | 
        
             84,873  | 
        
             84,174  | 
        
             84,464  | 
        
             82,037  | 
        
             1281  | 
    
| 
             OCZ 어질리티3  | 
        
             127,372  | 
        
             120,775  | 
        
             126,528  | 
        
             111,026  | 
        
             925  | 
    
| 
             인텔 330  | 
        
             137,438  | 
        
             131,540  | 
        
             126,427  | 
        
             120,625  | 
        
             1005  | 
    
| 
             OCZ 어질리티3  | 
        
             75,911  | 
        
             71,911  | 
        
             71,368  | 
        
             69,109  | 
        
             1151  | 
    
▲ SSD 인기 모델별 평균 가격 (단위 : 원 / 자료 제공 다나와)
작년 태국 홍수로 가격이 폭등했던 HDD도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다. 약 4개월 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웨스턴디지털의 500GB 캐비어 블루의 경우 지난 9월 가격이 6만9800원 대로 6월에 비해 약 7% 정도 떨어졌다. 특히 1TB 제품의 가격 인하가 두드러졌는데, 씨게이트 1TB HDD는 약 11%, WD 1TB HDD는 약 13% 떨어졌다.
물론 태국 홍수 전 500GB 제품의 가격이 4만원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까지 비싼 것이 사실이지만, 하락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연말에는 5만원 대 진입도 기대해 볼만하다.
HDD의 1GB 당 가격을 SSD와 비교해보면 아직까지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용량별 가격에 있어 적게는 8배, 많게는 10배 이상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속도면에서는 SSD가 월등하다고 하지만, 용량면에서는 아직까지 HDD를 따라오기에 무리가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또한 GB당 가격으로 봤을 때 구매시 가장 이득이 되는 제품은 2TB HDD다. 씨게이트 2TB 바라쿠다의 GB당 가격이 59원으로 주력 제품인 1TB나 500GB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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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 
        
             7월  | 
        
             8월  | 
        
             9월  | 
        
             1GB 당 가격 (9월 기준)  | 
    
| 
             WD 500GB 캐비어  | 
        
             75,527  | 
        
             70,868  | 
        
             71,737  | 
        
             69,812  | 
        
             139  | 
    
| 
             씨게이트 500GB  | 
        
             73,138  | 
        
             70,692  | 
        
             72,156  | 
        
             66,153  | 
        
             132  | 
    
| 
             씨게이트 1TB 
            바라쿠다  | 
        
             97,374  | 
        
             90,605  | 
        
             91,517  | 
        
             86,047  | 
        
             86  | 
    
| 
             씨게이트 2TB 
            바라쿠다  | 
        
             124,277  | 
        
             126,488  | 
        
             130,158  | 
        
             119,148  | 
        
             59  | 
    
| 
             WD 1TB 캐비어 블루  | 
        
             101,597  | 
        
             92,210  | 
        
             90,752  | 
        
             87,916  | 
        
             87  | 
    
▲ HDD 인기 모델별 평균 가격 (단위 : 원 / 자료 제공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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