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5일 일본 도쿄 센르리안타워도큐호텔에서 한국 스마트콘텐츠 공동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일본 모바일콘텐츠포럼과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진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7개 앱 개발사가 참여해 일본 이동통신사, 퍼블리셔, 앱 리뷰어, 관련 미디어 등 현지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앱을 시연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은 △2011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으로 기록된 ‘팔라독’을 개발한 `페이지캣`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에서 사진 분야 1위를 차지한 ‘HDR FX’ 개발사 `젤리버스` △2011년 중소기업청 스타기술벤처대상과 코리아앱어워드를 수상한 ‘리스타트’, ‘업다운’ 시리즈의 워터베어소프트 △‘올해의 새로운 앱 아시아 탑 50’에 선정된, 인터랙티브 전자책 출판도구인 ‘모글루’ 개발사 모글루 △다양한 영상효과로 쉽고 빠르게 찍을 수 있는 동영상 촬영 앱 ‘리쿠드’를 선보이는 아이쿠 △위젯업계 1위에서 모바일 필수 유틸리티 ‘솜’ 시리즈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위자드웍스 △일상 속에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앱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마이원더풀데이즈’와 ‘북스윙’의 개발사 하하인터렉티브 등 총 7개 회사로 각각 최근 일본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 앱을 출시한 기업들이다.
일본 스마트콘텐츠 시장의 경우, 한국에 비해 늦게 출발했으나 연간 170%의 성장세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앱 가격이 높고, 소비자의 유료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 미국 등 주요 시장보다 다운로드 당 약 3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최근 국내 앱 개발사들의 진출 의지가 높은 시장이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앱 개발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국내 스마트콘텐츠 업계의 해외진출이 본격화 되어있는 만큼,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진출이 필요하다”며 “바이럴 마케팅이 중요한 일본 시장의 특성에 맞춰 기획된 이번 행사처럼 각 지역별 맞춤 진출지원전략을 통해 한국 스마트콘텐츠 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앱은 26일부터 27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 일본과학미래관에서 개최되는 DC엑스포(일본 경제산업성?디지털콘텐츠협회 주최)에 전시되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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