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여유로운 하루나 시험 전 마지막 주말. 하루나와 헤어진 코헤이는 교실을 나와 감독생실로 간다. 바깥은 흐리고 어둡다. 감독생실로 가던 코헤이에게 어떤 여학생이 급하게 뛰어와 학생회 사람이냐고 묻고서는 운동부 학생들이 싸움을 하고 있다고 알려오면서 중재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코헤이는 당장에 승락하고 그 곳으로 뛰어간다. 도중에 에리카에게 미리 알려둘까 생각하지만 공부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단념한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날이 저물어 있었다. 코헤이는 중재를 무사히 마쳤다. 운동장 사용권을 두고 평소에 쌓아두었던 감정이 폭발한 것이었다. 코헤이는 양쪽의 사정을 잘 듣고 후일 개선점을 서류로 제출해달라고 하여 그 자리를 수습하였다. ▲ 삐진 에리카 에리카: 늦었잖아. 코헤이: 운동부에서 다툼이 있어서 그걸 중재하고 왔지. 그 말을 들은 에리카는 왜 자신을 부르지 않았느냐며 볼멘소리를 한다. 코헤이는 키리하에게 이겨야 하지 않느냐며 공부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에리카는 그런 중재는 보통 자신이 한다고 말한다. 코헤이가 이유를 묻자, 다른 사람들이 시간을 유익하게 썼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코헤이: 부회장은 유익하게 못 써도 되는거야? 에리카: 나는 됐어. 모두가 즐거우면 그게 제일이거든. 대단한 희생정신이다. 어쨌든 두 사람은 다음에는 서로 확실히 연락을 하기로 하고 시험 공부를 시작한다. 어느덧 시험은 마지막 과목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과목은 보건체육. 코헤이는 이번 시험 공부가 즐거웠다고 회상한다. 그의 속에서 에리카의 존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코헤이는 자신이 에리카를 좋아한다고 확실히 자각한다.
오늘은 기말시험 결과발표 때문에 복도에 사람이 몰려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아직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그런 와중에 에리카는 뒤늦게 찾아온다. 코헤이는 자기보다늦게 오는 에리카를 보고 놀란다. 에리카는 잠을 잘 못 자서 늦잠을 잤다고 한다.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걸까? 옆에 있던 하루나는 릴랙스 효과가 있는 입욕제라도 써보라고 조언한다. 그 말을 들은 코헤이는 이전에 본 여탕의 풍경(?)을 떠올리고, 그 때문에 에리카에게 공격(?)을 당한다. 하루나는 그 모습을 보며 두 사람의 사이가 좋다며 미소를 짓는다. 하루나는 가볍게 놀리며 자리를 떠나고, 에리카와 코헤이는 또 다시 `네 탓’ 운운하며 티격태격한다. 그때 키리하도 찾아와 길을 막지 말고 비키라고 말한다. 에리카는 억지 미소를 지으며 키리하에게 사과하고 기말시험 결과를 같이 확인하자고 말한다. ▲ 공부 잘 하는 것들 끼리의 만남 키리하: 왜? 에리카: 혹시 보는게 무서워? 키리하: 설마. 그런 쿨한 대화가 여름을 식혀주고 있었다. 어찌되었든 키리하와 에리카는 성적을 확인하는데, 종합 순위로 1위는 역시 에리카, 그리고 수학으로도 에리카는 100점으로 같은 100점인 키리하와 동점이었다. 물론 이름 순서 덕분에 키리하보다 밑에 있긴 하지만……. 키리하:?실컷 노력해서 `아’행의 신랑감이라도 찾아보면 되겠네. 키리하는 독설을 남기고 사라진다. 에리카는 이번에는 코헤이의 성적을 확인하려고 한다. 30위 미만이라면 벌칙. 그러나 코헤이는 운 좋게 28위였다. 에리카는 기쁜 나머지 코헤이에게 달려들지만 주위의 시선은……. ▲ 매일 받으니 좋아? 방과 후. 코헤이는 감독생실로 가는 중, 아침 일 덕분인지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도중 에리카를 만나지만 에리카의 신발장 속에는 또 러브레터가 있었다. 에리카와 코헤이는 잠시 시선을 교환하다가, 에리카는 러브레터를 서둘러 가방에 넣어버린다. 코헤이는 속으로 라이벌이 몇 명이 있든 결국은 1대 1 승부라고 생각한다. 감독생실로 가던 도중 에리카와 코헤이는 성적에 대해 서로 축하를 하고 하이터치를 한다. 코헤이는 아침에 키리하와 에리카의 기 싸움 때문에 주위가 다 얼어붙었다며 충고하지만, 에리카는 키리하가 싫지 않으며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라고 한다. 키리하는 성격상 말을 잘 하지도 않고 들어주지도 않기 때문에, 시비조로 말하지 않으면(?) 상대도 잘 안 해준다고 한다. 이것이 에리카가 겨우 찾아낸 키리하와의 소통 방법인 것이다. ▲ 과연 끝없는 인생 감독생실에 도착하자 이오리가 아침부터 화끈했냐며 놀린다. 무시하는 에리카. 어쨌거나 시험 결과를 서로 보고하는데 시로는 83위, 세이치로는 1위, 이오리는 3위. 성적을 이야기하다가 진로 이야기가 나온다. 코헤이는 세이치로는 의학부에 진학할 것이냐고 묻는다. 왠지 이미지가 그렇다고. (시로는 세이치로의 백의 차림을 상상하고는 혼자 좋아한다). 이오리는 어차피 끝 없는 인생이니 적당히 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에리카의 경우는 특별히 진로는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직 졸업까지는 1년 넘게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해도 좋다고 코헤이는 말하지만, 에리카는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어쨌든 학생회의 다음 프로젝트는 문화제. 역할분담은 이오리가 실행위원장, 세이치로는 섭외 및 홍보, 하세쿠라 코헤이와 에리카는 일반사무, 시로는 전반적인 서포트역. 이오리는 예산을 줄 테니 이번에도 뭔가 재밌는 걸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하고, 코헤이는 당장에 승락한다. 6학년생에게는 올해가 마지막 문화제, 내년에는 에리카가 회장이 될 것이다. 코헤이는 부회장이 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분발하겠다고 다짐한다. ……코헤이는 샤워를 마치고 담화실에서 쉬던 도중 츠카사의 재기로 에리카를 만난다. 문화제 기획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코헤이는 다음 기수에서도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한다. 에리카는 코헤이가 회장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말하지만 코헤이는 에리카가 회장이 된다면 부회장으로 서포트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 윽, 닭살 에리카는 갑자기 코헤이라면 `에리카’라고 이름으로 불러도 좋다고 말한다. 코헤이는 이름으로 불러보고, 자기만 이름이면 부자연스럽다면서 에리카도 코헤이라고 부르라고 한다. 결국 서로 이름으로 칭하게 된 두 사람. 그런데 갑자기 에리카가 식은땀을 줄줄 흘리기 시작한다. 코헤이는 `그것’이 발생했음을 알고 상태를 확인한다. 에리카는 괜찮다며 방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코헤이는 바래다 주기로 하지만, 에리카가 갑자기 휘청거리는 바람에 받아 안게 된다. 그러나 에리카는 갑자기 코헤이의 목에 팔을 두르더니 얼굴을 가져다 댄다. 코헤이는 흡혈을 예감하고 어떻게든 저지해보려고 하지만……. 곧 에리카의 입에서 한숨이 새나온다. 팔에서도 힘이 빠진다. 코헤이가 조심스럽게 얼굴을 들자 에리카와 눈이 마주쳤다. 에리카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고 있는 듯 했다. 에리카는 몇 번이나 거듭해서 사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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