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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메카] 미육의 향기 4부 1부

타쿠야는 오토하에게 문제를 풀게 하고선 마츠타로가 어찌 반응할지 생각한다. (아무래도 또 외출한 듯 싶다) 오토하는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전부 맞추고 상으로 뭔가를 달라고 한다. 결국 타쿠야는 오토하와 지하실 청소를 돕기로 하고 거기다 내일 참고서를 사러갈 때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오토하: 잘됐어요. 이제 어떤 참고서를 살지 고민할 걱정이 없어졌어요.

타쿠야는 가볍게 실망한다.

그리고 이상하게 배가 고파서 식당 쪽으로 가려던 참에 토키에를 만난다. 토키에는 식사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화 말미에 `방에 불편한 곳은 없느냐`고 넌지시 묻는다. `없다`는 타쿠야의 대답을 듣자 휑하니 가버린다. 사실 불편한 곳은 없다. 이상한 곳은 있지만. 타쿠야도 토키에의 뒷모습을 쫓아 식당으로 내려갔다.

식당에는 카오리가 있었다. 타쿠야는 마츠타로의 상태를 묻고 싶었지만 차마 묻지 못하고 대신 방금 오토하와 약속한 것들에 대해 허락을 구한다. 카오리는 이미 아침에 오토하에게서 들었다고 하며 흔쾌히 승락한다. 곧이어 책상 정리를 마친 오토하가 식당으로 내려온다. 오토하는 카오리가 빌려 준 청바지에 탱크톱을 입고 있었다. 카오리와 마찬가지로 움직일 때마다 가슴 부분이 드러날 듯 말 듯 해서 눈이 부시다.

식사를 마친 타쿠야는 과식으로 그로기 상태였다. 두 사람의 가슴에 신경이 자꾸 가서 그만 오버해서 먹어버린 것이다. 오늘도 청소를 해야 하니 카오리의 만류를 뿌리치고 오토하와 3명이서 청소를 하러 간다.

카오리의 가슴을 흘끔 보며 청소를 한다. 약간 적응이 되었기 때문인지 타쿠야의 청소 속도도 많이 빨라졌다. 오토하가 혼자만 `상`을 받게 되었다며 농담을 하자, 카오리는 참고서 건은 마츠타로에게도 이야기했으니 아무 걱정 말라고 대답한다. 타쿠야는 내심 오전에 나간 마츠타로에게 전할 시간이 있었을지 걱정이 든다. 카오리와 타쿠야는 스포츠 클럽에 갔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토하가 끼어들어 손에 아무 것도 들지 않고 나갔다고 한다. 스포츠 클럽은 아닌 것이다. 어찌되었든 마츠타로가 화제에 나오자 곧 분위기가 가라앉아 다시 청소로 돌아가게 된다.

타쿠야와 눈이 마주친 오토하도 바쁘게 청소한다. 타쿠야는 오토하의 귀여움에 감탄하면서 애인이었다면 오토하에게 반할 것 같다는 망상을 한다. 하지만 오토하는 수험생이니 애인은 만들지 않으리라. 그런 망상을 하던 도중에 수납고 바깥에서 카오리를 부르는 마츠타로의 목소리가 들리고, 카오리는 타쿠야에게 양해를 구하고 허겁지겁 뛰어나간다. 분위기를 보니 언제 돌아올지 모를 것 같다.

오토하와 단 둘이 남은 타쿠야. 카오리가 돌아오지 않으면 각자의 몫을 끝내고 카오리의 몫은 같이 하기로 한다.

오토하: 그럼 그 때를 기대하면서 힘을 내야겠네요.

타쿠야는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 잠시 고민한다. 그리고 오토하에게 조언을 하며 이어 청소를 하지만 우연찮게도 물양동이를 사이에 두고 타이밍이 맞아서 딱 마주보는 위치가 되었다. 오토하가 걸레를 빠느라고 상체를 숙인 덕택에 카오리와 마찬가지로 가슴 부분이 환히 드러나게 되는데…….. 타쿠야는 잠시 넋을 잃고 바라본다.

오토하는 타카시에 대한 얘기를 꺼낸다. 타카시는 어제부터 재수학원도 안 가고 집에 있다고 한다. 타쿠야는 원인이 짐작이 가지만 굳이 입밖에 꺼내지 않는다. 오토하는 타카시도 내년에는 수험이니 뭔가 해 줄 수 있는게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착하다.

…결국 열심히 했지만 선반 두 개를 남겨놓고 다음 수업 시간이 되었다. 뒤늦게 카오리가 찾아와 사과를 하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수업이 끝나면 타쿠야의 방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한다. 타쿠야는 카오리의 바쁜 태도를 보고 혹시라도 마츠타로에게 유키 건이 들킨 것은 아닌가 조마조마한다. 이대로는 카오리와 공멸이다. 타쿠야는 어떻게든 카오리만이라도 감싸기 위해, 후일 마츠타로에게 모든 것은 자기 혼자 다 했다고 담판을 짓기로 결심한다.

오토하: 미나미 선생님?

오토하의 수업 시간. 결국 타쿠야는 수업 시간 내내 집중을 할 수 없었다. 내심 아르바이트가 해고될 것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고민했다. 오토하는 자기가 멋대로 지망학교를 바꾸고 해서 피곤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물론 그건 아니다.

수업이 끝나고 타쿠야는 방으로 돌아왔다. 한숨 밖에 안 나온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노크 소리가 들려서 대답을 한다. 카오리라고 생각했으나 들어온 것은 리츠코였다. 왜 리츠코일까. 화가 난 마츠타로가 카오리를 잡아가두고 리츠코가 대신하여 모가지를 전하러 온 걸까? 그러나 리츠코의 말은 전혀 달랐다.

리츠코: 내 휴대폰 못 봤어?

타쿠야는 순간 어안이 벙벙했다. 어찌되었든 모르는 물건이니 솔직하게 모른다고 대답했다. 리츠코는 알았다면서 `새로 산지 얼마 안 됐는데`하고 불평을 하며 방을 나선다. 리츠코가 나가고 방문이 채 닫히기도 전에 뒤이어 카오리가 방으로 들어온다.

카오리는 방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살피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였다. 타쿠야는 해고를 각오하며 자신의 결연한 의지를 카오리에게 설파한다. 그러나 카오리는 무슨 말인지 전혀 못 알아들으며 멀뚱멀뚱 서 있다.

타쿠야: 유, 유키 일이 마츠타로 씨에게 들킨 거 아닌가요?

카오리: ……아뇨

완전히 헛다리였단 것이다. 순간 긴장이 한 번에 풀리자 타쿠야는 주저 앉을 뻔 했다. 카오리가 재빨리 다가와 부축하려고 하지만 힘이 부족하여 그대로 같이 바닥에 주저앉게 된다.

카오리: 절 감싸주려고 했었군요.

1. 그, 그럼 복잡한 이야기라는 건… (そ、それじゃ?み入った話って)

2. 카오리 씨는 앞으로도 여기서 살 사람이니까…(香織さんはずっとここで暮らす~)

선택지는 관계없다. 어찌되었든 카오리의 이야기는 마츠타로가 유키를 저택에서 일하도록 하자고 말했다는 것이다. 깜짝 놀라는 타쿠야. 심지어 마츠타로는 오늘 유키의 아르바이트 장소까지 찾아갔었다는 것이다. 찾아가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어찌되었든 제안은, 저택에서 살 필요는 없고 가사가 바쁜 3시부터 8시까지 카오리의 가사를 도우면 된다는 것이다. 카오리는 만일 그렇게 되면 자신은 좋다고 말한다. 마츠타로는 타쿠야의 허락을 받고 처리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카오리는 타쿠야를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말하지만 모를 일이다. 어찌되었든 타쿠야는 유키 자신이 결정할 문제이니 나중에 전화를 해보겠다고 대답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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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게임소개
발매전부터 움직이는 H신과 전에는 볼수없었던 특이하면서도 끌리는 그림으로 많은사람의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엘프사 라고 하면 생각나는것이 바로 동급생시리즈와 유작시리즈 일것이다. 이러한 기대에 맞춰 출시한 미육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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