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메카] 그녀그녀그녀~3자매와의 두근두근 동거생활~: 아키나 루트(1) 1부

2008.08.08 15:34

제작사	ωstar(http://www.cross-net.co.jp/)
발매일	2008.05.30
원화	핫포비진(八?備仁)
시나리오	네코 코스메(猫コスメ) 이즈미 반야(和泉万夜)
장르	동거형 에로모에 ADV

미소녀게임은 크게 나누어 두 부류로 갈린다. 히로인과의 순수한 사랑을 다루는 '순애물'과, 히로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적으로 욕망을 채우는 '귀축물'이 그것이다. 이 게임(이하 그녀x3)은 흔히 말하는 '순애물'이면서도, 순애물에 부족하기 쉬운 야시시한 시추에이션이 가득 들어있다. 에로씬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절대 들지 않는다.

평범한 일상 파트는 순애물에 빠질 수 없는 부분인데,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히로인의 모에도(度)를 높이기 위함이라곤 하지만 사실 어떤 게임이나 비슷비슷한 내용이라 졸리기가 십상. 그녀x3에서는 졸음을 유발하는 일상 파트를 최대한 줄이고, 우리들이 기대하는(?) 에로에로하고 야시시한 파트에 최대한 많은 시간과 CG를 배정한 착한 게임이다!

배경 스토리 / 등장인물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하고 살살 녹는 세 자매와의 동거생활..."

태어나서부터 작은 섬마을에서 나가본 적이 없는 주인공 하루오미, 따분한 일상에 지겨워하던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작스런 화산폭발로 섬을 떠나게 된다. 처음 보는 도시에 기대와 걱정을 안고 도착한 친척집. 그런 주인공을 맞이한 것은 눈이 튀어나오게 예쁜 미인 세 자매였다! 세 자매는 일찍이 부모님을 잃고서 부모님이 남겨주신 아이스크림 가게, ‘밍밍 아이스’를 경영하며 살고 있었는데, 근처에 생긴 대형 아이스크림 가게에 밀려 경영상태는 최악을 달리고 있다. 신세지는 몸으로서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하루오미는 밍밍 아이스를 살리기 위해 세 자매를 도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는 건 다 뻥이고! 실제로는 세 자매랑 어떻게 므흐흣한 관계로 빠져볼까 하는 것밖에 없다!

오리후시 아키나(織節秋奈)	오리후시 집안의 둘째. 주인공과 동갑이다. 착실한 성격에 공부도 운동도 집안일도 잘하는 만능 타입. 게다가 귀엽기까지 하다!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아이돌적 존재. 식사는 물론이고 잠자리까지 주인공을 챙겨주려 하는 버릇이 있다. 주인공이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면 질투하기도...
오리후시 나츠미(織節夏?)	오리후시 집안의 장녀. 차분하고 상냥한 성격. 주인공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현재는 밍밍 아이스의 주인으로, 아버지가 남긴 아이스크림의 맛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술에 무지 약해서 냄새만 맡아도 쓰러진다. 특기는 점으로 무슨 일이든 점을 쳐서 해결하려는 버릇이 있다.
오리후시 마후유(織節 ?冬)	오리후시 집안의 막내딸. 주인공보다는 두살 아래. 겉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라, 뭘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다. 독서를 좋아하고, 성에 대한 관심도 많다. 언제나 읽고 있는것은 에로소설(!!) 책을 보면서 자위행위(!) 하는 장면을 주인공에게 목격당하기도 한다. (일부러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지만......과연?)
뱌쿠단 미도리(白檀翠)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에서 반장을 맡고 있다. 성실한 성격의 소녀. 조금 거만한 구석이 있다. 위인의 명언이나 사자성어를 인용해서 말하는걸 좋아한다. 어째선지 주인공을 탐탁치 않게 보는것 같다.
히메노하라 스즈란(?野原鈴蘭)	주인공과 같은 반. 어째선지 주인공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려, 그 뒤로는 주인공을 졸졸 쫓아다니는 스토커. 멍한 성격에다가 말수도 적지만 성욕은 강하다(이유는 묻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