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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잔혹한 고전 레이싱 게임의 귀환 '카마겟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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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앱숀가면 핑크에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우리는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친구들 그거 아세요? 곧 있으면 한국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2’가 개막해요. 이번 ‘지스타 2012’의 가장 큰 특징이 앱게임들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인데요. 앞으로 더 바빠질 것 같아서 조금 두렵긴(?)하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는 일들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 기대도 되네요. 아무쪼록 오늘도 핑크와 앱숀가면이 준비한 앱게임 보고서를 잘 읽어주세요~

 

이번 주 앱숀가면이 알려주는 신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문화충격 그 이상의 레이싱게임: 카마겟돈(camageddon)


이름: 카마겟돈
본체: $4.99
캐시: -
언어: 영어
▶iOS: 
[다운로드]
▶해상도: 유니버셜


그린: 지금 생각해봐도 꽤 잔인했던 레이싱 게임이 90년대에 하나 있었습니다. 스테인리스 게임에서 만든‘카마겟돈’이라는 게임인데, 상대방의 차를 파괴하거나, 교통사고를 일으켜서 점수를 얻는 다소 엽기적이고 잔인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바로 그 게임이 사과농장(앱스토어)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옐로우: 오. 피 튀고 잔인한 그 레이싱 게임 말하는 건가? 유명 고전게임 중에 하나잖아. ‘카마겟돈’의 사과농장(앱스토어) 출시에는 많은 이들에게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수 있는 ‘킥스타터’의 도움이 컸다고 해. 그래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우리의 필살기 ‘무료’가 활약했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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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맞습니다. 옐로우. 여러 가지 의미(?)로 발매가 불가능 할 것 같은 게임이 사과농장에 등장한 것 하나만으로도 꽤 이슈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조금 수정된 느낌이지만 말입니다.

 

옐로우: 원작 그대로 나왔다면 난리가 났을 걸? 사과농장 버전 ‘카마겟돈’은 하드웨어 성능의 발전으로 폴리곤 그래픽에서 3D 그래픽으로 바뀐 점이 특징이야. 또한 조작 역시 가상패드를 활용한 간단한 조작을 지원해. 그런데 그래픽이 더 깔끔하고 좋아지면서 사람들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나오는 부분들이 더 잔혹해졌어. 비위가 약한 친구들은 조금 하기 힘들 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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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게임의 목적은 살상을 위해 개조된 차량들과 경쟁하여 더 높은 점수를 내는 것입니다. 기존의 ‘카마겟돈’과 동일하지요. 물론 인터페이스나 여러 가지들이 바뀌기는 했습니다만 그 외에 특별하게 바뀐 점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작 때 등장하는 빨간 아저씨(?) 모습까지 말입니다.

 

옐로우: 게임은 지금봐도 꽤 괜찮은 편이야. 요즘은 흔한 방식일지 몰라도 그 당시에는 신선한 충격이었으니까. 물론 비위가 강해야 하지만 말이지.

 

이번 주 앱숀가면이 정리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게임


중년암살자의 액션: 써데스


이름: 써데스
본체: 무료
캐시: 코인(게임 내 캐시)
언어: 한글
▶iOS
[다운로드]
▶해상도: 유니버셜


 

옐로우: 화려하고 멋진 액션게임 ‘써데스’는 내가 소개시켜줄게. 이 게임으로 말할 것 같으면 게임빌에서 서비스 하는 것으로, 어두운 과거의 기억을 잃은 암살자 써데스의 파란만장한 좀비사투기를 그리고 있어.어때?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 그린?

 


 

그린: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시작화면을 장식하던 중년간지 써데스의 모습을 보다가 막상 게임 시작 후 짜리몽땅한 써데스를 보고 있으면, 살짝 실망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게임 자체는 신나고 화려하니 좋더군요.

 

옐로우: 게임은 사실 SD 캐릭터가 등장하는 2D 게임이지만 표지가 너무 인상 깊단 말이지. 게임에서 써데스는 근접, 원거리 두 종류의 공격을 할 수 있는데, 버튼 입력 수에 따라 콤보를 쓰거나, 샷건, 기관총의 무기를 교체하며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어. 특히 좀비와 맞붙을 때 시각적인 효과과 굉장히 화려해. 또한 탄창 교체 등의 액션에 제약이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마음에 들어. 마치 ‘데빌 메이 크라이’를 하는 느낌이랄까?

 


 

그린: 액션에 대해서는 꽤 칭찬해 줄 만 합니다. 특히 게임에서 얻는 금으로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 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 문제는 2D 횡스크롤로 제작되면서 이러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적(좀비)의 수가 매우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한 화면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최대 4마리 이상 볼 수 없더군요.

 

옐로우: 그런 건 아쉽긴 하네. 그리고 아이패드2 로 플레이해도 간혹 끊길 때가 있던데 사양도 높은 느낌이라 버겁기도 해.


귀여운 원숭이의 점프 : 몽키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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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몽키점프
본체: 무료
캐시: 보석(게임 내 캐시)
언어: 한글
▶티스토어
[다운로드]
▶해상도: -

 

옐로우: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자주 만나는 점프게임에는 두 종류가 있어. 하나는 랜덤하게 등장하는 발판을 밟고 올라가는 방식과 스와이프(슬라이드)로 직접 발판을 만들어가는 방식 두 종류인데, 이번에 내가 이야기하려는 ‘몽키점프’는 후자에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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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발판을 그리면서 하는 점프게임은 무엇보다도 친구들의 센스가 많이 요구되는 방식입니다. ‘몽키점프’가 그러한 센스를 잘 표현한 느낌을 줍니다. 무턱대고 길게만 그린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라는 의미죠.

 

옐로우: 그린 말이 맞아. 친구들이 그리는 발판의 길이에 따라 점프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길게 그리면 추락 확률이 낮아지는 대신 점프력이 낮아지고, 짧게 그리면 그 반대가 되는거지. 물론 단순히 올라만 가는 것은 아니야. 올라가는 길목에 등장하는 보석과 바나나를 이용해서 특수 능력을 발동하기도 하는데, 그 외 특별한 시스템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심플하게 즐기고 싶은 친구들에게 적합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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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몽키점프는 귀여운 원숭이가 열심히 올라가고, 점수를 획득하는 정도의 간단한 진행방식 덕분에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조금 파고들며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아쉬움이 있을 겁니다.

 

옐로우: 그래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으니 좋은 게 좋은 것 아니겠어?

 

이번 주 앱숀가면이 선택하는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

 

레고좀비들의 대 반란(?) : 콜 오브 미니: 스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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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콜 오브 미니: 스나이퍼
본체: 무료
캐시: T코인(게임 내 캐시)
언어: 영어
▶구글
[다운로드]
▶해상도: -

 

그린: 오늘의 마무리는 제가 하겠습니다. 이번에 추천 해 드릴 앱게임은 레고처럼 생긴 각지고 귀여운 주인공들의 이야기 ‘콜 오브 미니’ 시리즈 중 하나인 ‘콜 오브 미니: 스나이퍼’입니다. 시리즈가 많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이번 녹색 로봇(구글)을 통해 나온 기념(?)으로 선택해봤습니다.



 

옐로우: 흔히 스나이퍼게임이라고 하는데, 친구들은 스나이퍼가 되어 다가오는 좀비들을 처리하는 게임이야. 원터치로 줌, 가상패드로 발사, 이 두 가지로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그린: 맞습니다. ‘콜 오브 미니: 스나이퍼’는 샷건, 기관총 등 꼭 스나이퍼만이 아닌 다른 무기들로 교체하면서 진행할 수도 있고, 레고 같은 그래픽이지만 움직임이나 연출 등은 오밀조밀하게 잘 표현되었다는 점이 매우 높은 점수를 줄만한 게임입니다.

 

옐로우: 처음에는 평범한 좀비만 등장하지만 난이도가 오를수록 좀비견, 간호사 좀비 등 특수 능력을 가진 좀비들도 등장하고, 맵 중간에 배치된 드럼을 터트려서 한 번에 많은 좀비를 처치할 수도 있는 등. 이것저것 해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

 

그린: 네,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게임은 아닙니다. 굳이 단점으로 뽑자면 3D 그래픽을 채용하여 사양이 높은 편이라는 점이랄까요? 무기도 다양하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진행하고, 좀비를 막는 재미도 충분하고. 꽤 잘 만든 건슈팅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옐로우: 그래, 무난하게 즐기기 좋지. 특별히 어렵거나 복잡하지도 않으니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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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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