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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모바일 투자로 영업손실 33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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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는 7일,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2012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2년도 3분기에 위메이드는 매출액 282억 원, 영업손실 33억 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신규개발인력 채용 및 올 4월 ‘캔디팡’ 개발사 ‘링크투모로우’를 비롯한 ‘피버스튜디오’, ‘리니웍스’ 인수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일본 ‘동경게임쇼’ 전시 참가 등 투자비용의 확대로 영업비용이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3분기에는 ‘바이킹 아일랜드’, ‘카오스 & 디펜스’, ‘리듬스캔들’이 7월말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된 이후, 단 2개월 만에 본격적인 모바일 매출 가시화로 국내 매출액이 38% 이상 수직 상승해, 전 분기 대비 총 매출이 8% 증가했다. 4분기부터 ‘바이킹 아일랜드’와 ‘캔디팡’의 실적과 성공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 런칭할 예정으로, 향후 실적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특히, 2012년 4월에 인수한 개발사 ‘링크투모로우’의 개발작 ‘캔디팡’은 인수 단 6개월 만인 4분기부터 대규모 흑자를 기대하고 있으며, 역시 올 4월 인수한 ‘피버스튜디오’와 ‘리니웍스’도 연내에 ‘에브리팜 두번째 이야기’ 및 ‘두근두근 레스토랑’의 런칭을 예정 중에 있어, 당사의 수익성은 급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회사 조이맥스는 실크로드의 개발노하우를 집약한 모바일신작 ‘실크로드워’를 비롯해 수종의 미니게임 런칭을 준비 중이며, 위메이드 역시 지난 E3 게임쇼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 ‘터치파이터’를,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는 ‘팡타지아’를 출시하는 등 당사와 자회사들이 3년 전부터 준비해온 타이틀의 본격 출시로 모바일 시장 지배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짜임새 있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13년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전세계 7,000 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NHN 재팬’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함께 일본시장 진출 및 다른 해외시장으로의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역시, 기술력이 집약된 완성도 높은 대작 MMORPG ‘천룡기’가 2013년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내일 ‘지스타 2012’에서 최초 공개될 차기 주력 대작 MMORPG ‘이카루스’를 통해, PC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컨텐츠 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는 “모바일 시장을 일찍이 예측하고 준비했던 위메이드의 게임들이 3분기를 시작으로 눈부신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700여명에 달하는 전문 개발인력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제작중인 50여종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3년에는 위메이드가 세계최고의 모바일 개발사라는 왕좌에 오를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스마트 모바일 게임을 대중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11월 8일 개최되는 ‘지스타2012’를 통해 대형 MMORPG ‘이카루스’와 모바일 신작 ‘천랑’, ‘히어로스 리그’, ‘블레이즈 본’, ‘매드스페이스’, ‘드래곤 미스트’, ‘팡타지아’, ‘아이언슬램’ 및 자회사 조이맥스에서 개발중인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 ‘실크로드 워’를 포함한 총 16종의 모바일 타이틀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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