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는 38레벨부터 50레벨 까지 샤라 대륙 남부에서 조우하게 되는 콘텐츠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래의 목차를 참고하여 자신의 레벨대에 맞는 정보들을 확인해보세요.
※테라 레벨업 백과 1편: 헤매지 않고 38레벨 까지! [보러가기] 새로운 지역인 샤라 대륙은 캐릭터 레벨 38부터 벨리카의 <페가수스 이동관리인>을 통해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 때는 기존 지역의 쿠마스 반복 퀘스트 수행으로 충분히 좋은 경험치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사교도의 은신처에서의 반복 퀘스트 및 아이템 파밍을 놓기에도 아직 이른 시기다. 테라의 전투 시 `레벨보정`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은 이미 지금껏 몸으로 체감해왔을 터. 다음 지역의 수월한 퀘스트 수행을 위해서라도 비아 아우레움 가드의 `황금의 길` 지역과 `사교도의 은신처` 던전에서 39레벨 까지는 버티고 넘어가는 편이 현명하다.
샤라 대륙 남부의 주요거점 `알레만시아`는 하이엘프들의 수도로 벨리카에서 누릴 수 있었던 편의기능을 대신하는 곳이다. 벨리카와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은 창고 및 거래중개인과 같은 NPC들의 배치, 그리고 사령부와 같은 특정 구역은 지역로딩을 거쳐서 들어가야 한다는 것 정도다. 다만 샤라 대륙의 경우 외부 거점마을에 `거래중개인`이 없기 때문에, 벨리카 시절 보다는 자주 찾아오게 될 것이다. 페가수스를 타고 처음 도착했을 때 눈에 띄는 도시 중심의 `코어`는 이 거대한 도시가 사막 한가운데서 풍요를 누릴 수 있게 해준 마력의 원천이며, 50레벨까지 진행되는 미션의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니 체크해두자.
그리고 PK선언 시 사용되는 [악신의 인장]의 개수는 현재 캐릭터의 레벨과 PK대상자의 레벨차이에 따라 달라지며, 레벨차이가 많이 날 수록 더 많은 악신의 인장이 필요하다. PK선언에 관련된 몇 가지 기억해야 할 규칙은 아래 표를 참고하자.
샤라 대륙에서 조우하게 되는 몬스터들은 정예가 아닌 일반 등급이라도 디버프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출혈 디버프는 피격 시 이동 속도 감소 효과 뿐만 아니라, 초당 %씩 HP를 소모시키기 때문에 가장 주의해야 할 해로운 효과다. 또한, 감전 디버프는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파티원들까지 몇초 간 기절시키는 효과를 지녔기에 빠른 해제가 매우 절실하다. 해당 디버프들을 해제할 수 있는 기술은 사제의 [정화의 바람]과 정령사의 [회복의 정기], [정화탄] 뿐이다. 사제의 [정화의 바람]은 쿨타임이 있는 기술인데다 사제 주변 일정 범위 내의 대상에게만 효과가 있기에 정령사의 해제 기술들보다는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알레만시아 근방에 위치한 `에세니아 가드`는 본디 하이엘프들이 아르곤 침공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설치해둔 마법 요새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르곤과의 전쟁에 병력을 집중한 틈을 타 죽음의 신 `툴사`를 따르는 무리들이 점령하고 주변 지역에 툴사의 저주를 퍼뜨리고 있는 상태. 벨리카를 구해낸 명성을 익히 들어온 `미스테리움 연구회`는 사태 해결을 위해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다.
거점 주변 지역들 중 퀘스트 및 미션 난이도와 진행 방향으로 이동순서를 정한다면, 만만한 솔로지역인 에세니아 구릉지대를 가장 첫 방문지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해당 지역에서 진행되는 퀘스트들은 미션을 포함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홀로 깰 수 있을 뿐더러, 42레벨에 착용할 수 있는 전설 등급 신발 방어구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로 지역의 모든 퀘스트를 마쳤다면 파티 지역으로 눈을 돌릴 차례다. 미션 순서에 따라 [40]샤칸과 로크 미션을 진행하게 되는 오염된 숲→고대의 숲 지역을 먼저 방문한 다음, 생명의 계곡에서 [40]태고신의 파편을 클리어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아룬 대륙에서 지겹게 잡아왔던 반복 퀘스트의 대표 몬스터 `쿠마스`가 샤라 대륙에도 준비되어 있다. 생명의 계곡의 `신들의 안식처` 지역에 등장하는 41레벨 몬스터 `성역의 파수꾼`이 바로 그 대상으로, 해당 몬스터는 빠른 레벨업 코스에 대한 소개에 있어서 절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경험치의 효자다. 패턴도 기존 지역에 등장하던 쿠마스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더더욱 유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고정 사냥터로 굳어져 있는 상태랄까? 미션 외의 일반 퀘스트 진행이 번거롭다거나, 최대한 빨리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고 싶은 유저라면 반드시 들려야 할 필수코스이니 참고할 것!
사교도의 은신처에서 일정 확률로 드랍되는 전설 등급 장비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아이템을 미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면? 게다가 그 아이템들이 모두 전설 등급 이라면? `에세니아 가드` 및 샤라 대륙의 40레벨 초반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미션들을 완료하면 그 보상으로 42레벨 전설 등급 장비인 `칠흑의 악몽 시리즈`가 주어진다. 이는 사교도의 은신처에서 자신의 불운에 좌절을 맛본 이들의 장비 수준을 끌어올리고, 43레벨 이상 유저들의 인스턴스 던전 `사령술 연구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소한의 상태를 마련해주기 위해 준비된 선물인 셈이다.
40레벨부터 50레벨 사이에는 각 직업별 신규 스킬이 최소 2개부터 최고 5개까지 등장한다. 또한, 새로운 스킬 습득과 동일한 레벨대에 이에 연관된 신규 문장도 이용 가능해진다. 새롭게 등장하는 스킬과 문장들의 수련은 알레만시아에서도 배울 수 있으니,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교관 및 문장상인 NPC의 위치는 아래의 그림을 참고해두자.
42~43레벨 부터 진입하게 되는 `웨스토니아 가드`는 멋진 설원이 인상적인 지역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카이아도르의 용사 `카이둔`을 따르는 반란군들과 툴사의 군단이 알레만시아의 영토를 침략 중인 상태. 웨스토니아 가드에서 가장 눈여겨볼 지역은 솔로 지역인 `폭군의 고원` 이다. 일반 몬스터로 구성된 지역인 만큼 사냥이 쉬운 편이면서 반복 수행 가능한 퀘스트도 있기에, 어느 직업의 캐릭터라도 가장 쉬운 난이도로 경험치를 입수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폭군의 고원의 일반 퀘스트들을 끝낸 후, 아카룸의 NPC 고르디프 크레머에게 반복 퀘스트를 입수할 수 있다.
사령술 연구소는 최소 42레벨, 적정 43레벨에 처음 도전하게 되는 파티 단위의 인스턴스 던전이다. 이 곳의 보스들은 모두 전설급 아이템을 드랍하기에 40레벨 중반대를 준비하는 주력 아이템 파밍 장소가 된다. 설혹 드랍 아이템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던전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반복 퀘스트를 통한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40레벨 중반대 시절의 대부분을 보내게 될 곳이기도 하다. 본 던전의 입장 대기 시간은 1시간이며, 진행 루트가 제한적이었던 기존의 던전들과는 달리 `비밀 통로`라는 샛길이 존재한다. 비밀 통로를 경유하느냐, 혹은 정상적인 길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공략하는 보스 및 그 순서가 달라지므로 파티 참가시 이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레벨업 및 미션 수행이 목적이라면 `싹쓸팟`을, 아이템 파밍이 주라면 `직팟`을 파티찾기UI에서 검색해보자.
캐릭터가 46레벨에 다다른 순간, 던전 몬스터와 내 캐릭터의 레벨 차이에 의해 경험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 때의 고민을 해결하기 딱 좋은 지역이 바로 알레만시아 동부에 위치한 `판노니아 가드`다. 판노니아 가드는 개척민 마을을 중심으로 격리 구역[솔로]와 야만의 계곡[파티], 그리고 필드던전인 미아 아라크네아[파티]와 다곤의 신전[파티]이 사냥터로 구성되어 있다. 단, 이 지역에서의 목표는 앞서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퀘스트 올클리어가 아닌 `47레벨 달성`이기에 모든 지역을 다 방문할 필요는 없다.
캐스타니카는 발키온 연합의 일원인 `캐스타닉`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자, 아룬 대륙 북부지역의 핵심 거점에 해당되는 곳이다. 벨리카나 알레만시아 정도의 규모보다는 작지만, 일반적인 마을 보다는 큰 편이다. 해당 지역의 페가수스 이동경로가 47레벨 부터 생기게 되며, 해당 레벨이 되는 즉시 아룬 대륙으로 넘어와 만렙을 향한 마지막 박차를 가하게 된다.
40레벨 후반의 플레이는 `캐스타니카`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 시기다. 대표적인 반복 퀘스트로 손꼽히는 `꽃게 잡이`를 포함하여, 빠른 50레벨 달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세 가지 대표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솔로]지역
위주로 필드 던전 식인종 소굴과 격리 구역의 `폐광 촌` 근방의 몬스터
사냥
50레벨대 던전들을 위한 예비 만렙 유저의 준비물, `격분 시리즈` 장비가 40레벨 후반 미션부터 보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48레벨 전설 등급 장비들로 이루어진 `격분 시리즈`는 사령술 연구소에서 보스가 드랍한 전설급 장비들보다 우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레벨 대의 아이템 부터는 거래중개소의 가격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경쟁도 심하기에, `격분 시리즈`를 보상으로 주는 해당 미션들은 반드시 클리어 해두자.
50레벨을 달성한 만렙 유저들을 위해 준비된 콘텐츠. `황금의 미궁`과 `아카샤의 은신처`는 기존 던전들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수준의 난이도를 보여주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황금의 미궁`은 최근 들어 조금씩 공략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아카샤의 은신처`는 아직까지도 이를 모두 클리어한 파티가 서버 내에서 매우 소수에 불과할 정도. 그리고 입장 대기시간도 약 6시간 정도라, 공략 실패시의 부담도 매우 큰 편이다. 해당 던전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파티원 개개인의 센스와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장비 역시 최소 `격분 시리즈` 정도는 갖추고 찾아가는 것이 좋으며, 사정이 된다면 인장으로 구입할 수 있는 50레벨대 전설급 장비라도 맞추고 입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황금의 미궁에서 드랍되는 아이템들과 동급의 전설 장비들을 주는 필드 네임드 몬스터가 있다면? 케스타니카를 기준으로 동쪽에 리젠되는 `사샤라크`와 북쪽에 리젠되는 `폭풍의 카나쉬`는 황금의 미궁 보스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무기류와 동급의 장비를 드롭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던전에서의 아이템 드롭 확률이 워낙 낮은 터라, 50레벨대 무기는 이들 필드 네임드표 아이템으로 맞추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을 정도. `황금의 미궁` 던전의 재입장 시간 동안 무료하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유저라면, 전설급 무기를 드랍하는 필드 네임드 몬스터를 주목하자!
50레벨 달성 후,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던전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던전 몬스터의 무시무시한 공격력과 수 없이 때려도 버텨내는 맷집에 좌절만 남을 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전투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현재 착용중인 아이템의 성능 역시 무시할 수 없을 터. 그렇기에 48렙제 미션 보상 장비인 `격분 시리즈` 이후, 던전이나 필드 네임드 드랍 아이템까지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장비로 황동 인장 구입 장비들이 꼽히고 있다. 황동 인장은 40렙 이후 반복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화폐로, 이를 꾸준히 수행했다면 50레벨 달성 시 약 500여개의 인장을 모을 수 있다. 이를 사용해 자신의 부족한 장비를 채우거나, 혹은 장비 강화용 재료로 활용해보자.
제작으로 만들 수 있는 50레벨대 전설 등급 장비들은 월드 드랍 전설급 장비와 동급으로, 주화 보상 장비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50레벨을 달성한 뒤에는 제작 숙련도를 올려 직접 자신의 장비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50레벨 방어구는 던전 혹은 월드 드랍 외에 좋은 장비를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다. 따라서 자신의 직업에 맞는 한 가지 계열의 숙련도만 올리면 몸통/장갑/신발 세 부위를 다 취할 수 있는 제작은 우수한 방어구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선호되고 있다.
2월 24일 패치를 통해 전장 시스템과 전장 보상 아이템이 게임 내에 추가되었다. [동성 무공 훈장]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장 보상 아이템은 PvP 관련 옵션들이 주로 붙어있긴 하지만, 꾸준히 모아두기만 한다면 양질의 장비를 구할 수 있는 가장 또 다른 길이다.
5인 대 5인 대결 전장인 ‘투지의 전장’은 상대편을 쓰러뜨렸을 때 점수를 획득하게 되며 목표한 점수를 먼저 획득하거나 제한시간 내에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를 거두며, 10인 대 10인 대결 전장인 ‘명예의 전장’은 거점 점령전 방식으로 총 3개의 거점을 먼저 점령하거나, 상대편을 쓰러뜨려 목표한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하게 된다. 던전 입장 대기시간이 돌고 있는 유저라면 전장 보상 아이템을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글:
테라메카 기자단(tera@gamemeca.com) |
- 공주는 어려운 게 싫어! ‘실크송’ 이지 모드 다수 출현
- 실크송, 헬 난이도 열리는 ‘코나미 커맨드’ 있다
- 료스케 PD “디지몬 450종 모델링 리뉴얼, 애정으로 완료”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조선 사이버펑크 '산나비', 새 주인공 외전 무료 배포 발표
- [겜ㅊㅊ] 스팀 정치 시뮬 축제, 구매할 가치 있는 신작 4선
- [오늘의 스팀] 노 맨즈 스카이 '제 2의 전성기'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넷플릭스 시리즈 급, 실사 인터렉티브 게임 '성세천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