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통신 블루의 편지를 통해 언급되었던 필드형 인스턴스 던전 ‘비비슈의 실험실’이 9월 30일을 기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그 동안 새로운 콘텐츠에 목말라 있던 유저들은 던전이 위치한 아카룸을 향해 너도나도 몰려드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비비슈의 실험실’은 최초 필드형 인스턴스 던전이라는 것 외에도 기존 던전과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횟수를 3회로 제한하는 대신 던전 대기 시간이 없고, 드롭과 보상 아이템은 강화가 불가능 하지만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기존 던전 시스템에 불만을 가졌던 일부 유저들은 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위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유저들은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던전 앞의 상황을 통해 알아보고, 드롭 아이템의 성능은 어떠한지 확인해 보자.
‘비비슈의 실험실’은 웨스토니아 가드 지역 아카룸 공동묘지 근처에 있는 차원의 마법석을 통해 입장 할 수 있다. 마을과 인접한 위치에 있어 이동 주문서를 이용하지 않고 마을과 던전을 왕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아카룸
마을 공동묘지 근처에 있다
▲ 차원의
마법석 위치
내가 못 가는 곳은 남도 못 간다! 던전 입구 풍경 |
획득 시 귀속 업데이트 이후 1개월 만에 추가된 콘텐츠라 아카룸 마을입구부터 차원의 마법석까지, 많은 유저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속속들이 집결하고 있었다. 거기에 업데이트 된지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정석이라고 할만한 공략은 아직 없는 상태. 이런 이유로 호흡이 잘 맞는 길드원끼리 던전에 입장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
▲ 입장하는
파티 대부분이 같은 길드
꼭 사람들이 인스턴스 던전을 경험하기 위해 아카룸을 찾는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면 정령사는 ‘생명의 구슬’을 차원의 마법석 주위에 생성해 다른 유저들의 던전 입장을 방해 한다거나, 대기중인 있는 유저에게 악신의 인장을 이용해 PK를 하는 등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었다.
▲ 정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 여기가
바로 전장!
기존 던전과 마찬가지로 던전 클리어 시 보상으로 토큰을 얻을 수 있다. 토큰으로 교환하는 아이템은 재봉인이 안되 획득 시 부여되는 옵션으로 고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상 아이템 성능은 비비슈의 실험실 마지막 보스가 드롭하는 아이템과 동등하며 이것은 +7킬리언 명품 아이템 능력보다 높은 편이다. 그리하여 강화를 부담스러워 하는 유저들까지 이 던전을 찾고 있어 던전 앞의 혼잡함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 돈이
많아 보이는 NPC
▲ 수행의
구슬 수집가 위치
이번 인스턴스 던전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하루에 3번 입장이 가능하니 기존에 있는 던전을 클리어하고 대기 시간 동안 비비슈 던전을 이용, 별다른 시간 소비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이 던전 아이템으로 상급 던전 콘텐츠를 좀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템이 강화가 안되지만 높은 성능으로 상급 던전 이용 전까지 골드를 절약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 되었던 상급 던전의 난이도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물론 좋다는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유저들은 “자꾸 인던만 늘리는 것 같다.”, ”업데이트인던이 하나 뿐이라 몇 번 경험하고 나면 지루한 건 마찬가지다” 등 한 달여 만의 업데이트라고 하기엔 너무 내용이 적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제시되었다.
글: 게임메카 임훈필 기자(playwrite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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