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화폐 경매장 테스트가 포함된 패치7이 디아블로3 베타에 업데이트 되었다. 이번 화폐 경매장 테스트에는 실제 현금이 아닌 가상의 화폐가 쓰였으며, 블리자드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화폐 경매장이 디아블로3에 적용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할 것이라 설명했다. 과연 2011년 최고의 이슈 중 하나인 현금 경매장의 모습은 어떤한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골드 경매장과 현금 경매장은 완전히 분리!
첫 현금 경매장 테스트인 만큼, 경매장에는 테스터들이 등록한 물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실제 체감되는 수수료를 알아보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등록하는 유저들도 있었고, 낮은 등급의 아이템을 비싸게 등록한 짓궂은 테스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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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만별의 가격들, 하지만 실제 능력치는 그리 높지 않다
패치7 버전의 경매장은 매끄러운 테스트 진행을 위해 몇 가지 사항이 변경 되어 있었다. 우선 유저들이 화폐 경매장 사용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골드 경매장의 사용이 제한되었다. 그리고 화폐 경매장에서 사용되는 화폐는 ‘베타 벅스’라는 가상의 화폐를 사용하게 되며, 모든 유저들은 테스트를 시작할 때 50 베타 벅스를 받게 된다. 베타 벅스는 현금 가치가 전혀 없기 때문에 충전하거나 출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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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 방법은 골드 경매장과 차이가 없지만...
사용되는 통화가 현금인지 골드인지의 차이일 뿐, 전체적으로 경매장을 이용하는 것에 큰 차이점이나 불편한 점은 없었으나, 한가지 다른 점을 발견 할 수 있었다.
화폐로 골드 거래 가능!
장비류를 사고 파는 것은 종전의 골드 경매장과 다른 것이 없지만 화폐 경매장에서는 골드를 사고 파는 기능이 존재한다. 특히 골드 거래 방식은 장비 아이템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우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판매자는 골드의 수량과 단가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물품이 등록되게 된다. 또한 구매자는 카테고리에서 골드를 선택한 다음, 원하는 수량을 입력하면 가장 싼 가격의 물품부터 일괄 구매된다. 이렇듯 강화된 경매장의 기능으로 편한 거래를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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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구입 방법은 매우 간단! 원하는 수량을 입력하고 구입 버튼을 누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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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와 마찬가지로 제작 재료의 거래도 간단하게!
조금 부담스러운 수수료
화폐 경매장을 실제로 사용해보니 부담스러운 점이 한 가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거래 수수료였다. 현재 아이템 등록 수수료는 0.15, 거래 수수료는 0.65 베타 벅스다. 달러 표기를 따르고 있는 베타 벅스를 달러와 1:1로 비교해 봤을 때, 건당 750원이라는 금액은 정식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압박감이 상당했다. 물론 골드 경매장에서도 수수료는 존재했지만, 완전한 가상화폐와 실제 현금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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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지 않았을 때 날아가 버리는 수수료는 정말 아깝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밥테일, 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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