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GSL] 현장르포, 스타크래프트2 오픈 예선 현장을 가다

/ 1

[스타2메카>메카리포트]

 

 

 

2일차 [21:30]

GSL 예선전은 박민규 선수(SopiaWeRRa)의 본선 진출을 마지막으로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다.  본선 리그에는 테란 21명, 저그 16명, 프로토스 27명이 진출했으며, 그 중 Prime 12명, oGs 11명, WERRA 9명, Zenith 6명, NEX 5명이 포함되어 있다.

 

2일차 [21:15]

Clide 한규종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64강 올라간 소감은?

기분이 이상하다. 올라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는 데 막상본선에 진출하니 홀가분 하다. 스타1 선수시절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번에 GSL본선에 진출해 그 아쉬움이 많이 해결된거 같다.

 

스타2를 준비한 기간은?

클로즈베타 때 호기심으로 시작해 지금까지하고 있다.

 

코치 하느라 바쁘지 않았나?

연습 끝나고 11시 넘어서 간간히 연습을 했다.

 

코치 생활에 도움을 준 사람이 있는가?

스타를 회사의 권유로 그만두게 되고 힘들었다. 하지만 이후 코치 생활을 하면서 이운재코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그로인해 무사히 코치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

 

선수와 코치 경험이 이번대회에 많은 도움이 됐는가?

선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고 GSL에 나간다고 하니 이재호나 염보성에 준비하는 것을 많이 도와 주었다.

 

견제하는 선수는 누구인가?

서기수, 김원기, 정민철 그외 친한 선수들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정민철 선수의 실력이 많이 늘어서 만나지 않고 싶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당장의 한경기 한경기를 이기는 것이 목표다. 스타1에서 열심히 하지 못한 한을 풀고 싶다. 2번째 시작으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코드S 에 들어갈 자신이 있는가?

열심히 하면 갈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실력이 모잘라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하고싶은 말

스타크래프트에서 이루지 못한 한을 풀고싶다.

 

 

 

2일차 [21:00]

전 화승 오즈 프로게이머 Losira 황강호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본선에 올라가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

- 어떨결에 올라간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2는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 8월부터 시작했다.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를 하다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로 넘어오게 된 계기가 있는가?

-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회 정보를 보니 상금도 컸고, 주변에서 응원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1을 그만두기로 결심하기 쉽지 않았을 듯하다.

- 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1은 잘하는 사람도 많고 높이 올라가기 힘들지만 스타크래프트2는 이제부터 시작이고 잘 할 수 있을 것같다.

 

화승 오즈 팀은 연습이 힘들기로 소문난 팀이다. 이런점이 스타크래프트2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는가?

-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오면서 종족을 바꿨는데 기존에 연습하던 것들이 몸에 많이 익어서 크게 어렵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1때 테란에서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오면서 저그로 종족을 변경했다. 이유는?

- 같은 팀에 있던 이제동 선수를 보며,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이제동 선수처럼 해보고 싶었다.

 

스타크래프트1에서 프로게이머의 꿈은 이루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택뱅리쌍급의 선수가 되고싶다.

 

이번 GSL에 선배 선수나 전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들이 다수 출전했다. 본인에게 가장 위협이 되거나 본받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 이형주 선수와 김원기 선수를 본받고 싶다. 처음 스타크래프트2를 시작할 당시 두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실력을 키웠고 많이 배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목표가 있다면?

- 스타크래프트2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16강 정도는 가고싶다.

 

 

2일차 [18:35]

웨라 클랜 마스터 GundamWeRRa 정찬규 선수 인터뷰

 

웨라 클랜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창립 한지 9년이 되어가는 클랜이다. 현재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를 주로 하고 있다. 게임보다 인간적인 관계를 더 중시하며 가족같은 분위기를 강조하는 편이다. 웨라 클랜원 보다는 웨라인이라고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현재 본선에 진출한 선수가 몇 명이며 몇 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

- 출전 선수 28명 중 현재 7명의 선수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며, 10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예선 마지막 부분에 가장 많은 선수가 배치되어 있어 끝까지 기대를 걸고 있다.

 

연습과 준비는 어떻게 했는가?

- 클랜 내에서 많은 연습경기를 가졌고 자체적인 듀얼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선수들끼리 실력 향상과 전략 공유에 힘썼다. 또한 선수들끼리 짝을지어 서로 대전 상대가 되어주고 관전을 하며 전략을 보완했다. 개인 숙소가 수원에 있어 수원에 사는 클랜원들은 합숙하며 연습하고 있다. 리페리온 테란 전략도 이런 과정 속에서 완성된 전략이다.

 

클랜 내에서 기대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 첫 날 본선에 진출한 이관우 선수나 박웅진 선수, 리페리온 전략으로 유명한 김샘 선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모든 선수가 기대 대상이다.

 

클랜의 운영 모토에 대해 말해달라.

- RTS에서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클랜이 되는 것이다. RTS하면 웨라의 이름이 떠오르게 하고 싶다.

 

프로팀 창단 계획이 있다던데 현재 진행 상황은?

- 현재 메인 스폰서를 구하는 중이다. 좋은 스폰서가 구해져 같이 협력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스폰서도

웨라인이므로 가족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이번 GSL에서 계획가 목표

- 이번 GSL 4강에 한 명 이상의 웨라인이 진출하고, OPEN리그 종료 후 코드S에 두 명이상의 선수를 올려보내는 것이다. 현재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를 혼자 운영하고 있으므로 두 파트를 성공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좋은 메인 스폰서를 구하는 것도 목표이다.

 

마지막으로 클랜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 항상 운영진을 믿어주고 선배들을 존경해 주는 것이 고맙다. 모든 웨라인들이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다.

 

▲ 웨라 클랜 마스터 정찬규(GundamWeRRa) 선수

 

▲ 부마스터 본선 진출자 홍승표(cellaWeRRa) 선수

 

 

2일차 [18:35]

전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GerrardPrime 박외식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본선에 올라가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

-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게임이 잘 풀려서 다행이다. 경기 전 세팅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집에서 하던대로 할 수 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다 오랜기간 소식이 없었다. 무엇을 하며 지냈는가.

-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에서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를 하고자 1년간 준비했었다. 잘 되지 않아서 군대를 다녀오고, 한빛 코치로 있었다. 지금은 회사에 다니다 스타크래프트2에 도전하게 되었다.

 

앞으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완벽히 전향할 생각인가?

- 이번이 내 인생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그동안 많이 노력한만큼 모든 것을 걸고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게이머가 되겠다.

 

예선을 치루면서 고비는 없었는가?

- 마지막 경기 상대인 이행선 선수는 빠른 배럭, 사신을 잘 쓰는 선수라 들었다. 그리고 이 전략은 배틀넷에서도 수없이 당했던 전략이라 많이 긴장했다. 다행히 이행선 선수가 빠른 사신 전략을 쓰지 않아 이긴 것 같다.

 

회사 생활까지 하다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로 전향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가장 많이 도움을 주고 영향을 준 사람이 있다면?

- 사실이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회사생활을 포기하고 스타크래프트2에 올인하려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때 이중헌 선수가 많이 조언해주고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많이 도움을 받을 것 같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이중헌 선수는 아쉽게 본선 진출에 탈락했다.

- 본래 테란 유저였는데 대회를 앞두고 프로토스로 종족을 바꾼데다 대진운까지 운이 나빠 아쉽게 떨어진 것 같다. 내가 아는 최고의 실력자이고 앞으로 더 높이 올라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Prime팀의 현재 성적은 어떤가

- 이중헌 선수와 김동수 선수가 아쉽게 떨어지긴 했지만 예상했던 대부분의 선수가 올라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팀 내에서는 전략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조심스레 연습하고 있다.

 

Prime팀은 전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중심의 팀인 듯하다.

- 이중헌 선수, 이형주 선수 등 유명했던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가 중심인 것은 맞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상관없이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열정이 높은 사람들이 모인 팀이다.

 

이번 대회의 목표

- 당연히 우승!

 

 

2일차 [17:54]

이번 대회의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fire 허서란 선수가 예선 3차전 이강범 선수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일차 [17:30] 

GSL의 홍일점 프로토스 유저 fire 허서란 선수 인터뷰

 

스타크래프트2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기존에도 스타크래프트1 경기 보는 것을 좋아했다. 경기를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스타크래프트1을 했었는데 잘 못해서 그만 뒀었다. 이번에 스타크래프트2 베타테스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RTS게임은 스타크래프트가 처음이고 기존에는 FPS게임을 했었다.

 

래더게임을 하며 어려운 점이 있었나?

- 남들에 비해 빌드가 다양하지 못해 상대 전략에 유기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어려웠다.

 

이번 GSL에 참여하는 각오가 있다면?

- GSL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참여할 줄 모르고 참가신청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이 참여한 것을 보고 자신감이 사라졌다. 우선 1승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2일차 [17:10] 

GSL 최연소 참가 선수&본선 진출자 Maru 조성주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많은 형, 삼촌들을 이기고 64강에 올라간 소감은?

- 그냥 기쁘다.

 

본선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했는가?

- 그냥 재미로 참가했는데 올라가게 되어 기쁘다.

 

연습은 많이 했나?

 - 학교 끝나고 잠잘때까지 연습했다.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는가?

- 97년 7월 28일생, 올해 14살(만 13세)이다.

 

스타크래프트2 외에 다른 게임도 했었나?

- 스타크래프트1을 많이 했다. 초등학교때 SK에서 연습생 생활도 했었고, 엘리트 스쿨리그 8강도 올라갔었다.

 

비슷한 게이머로 전태양 선수가 어린 나이에 대뷔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전태양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본선에 진출했는데 목표가 있다면?

- 본선 진출이 목표였다. 64강 이후론 자신이 없다.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 이제동 선수를 좋아한다.

 

앞으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고 싶은 욕심이나 계획이 있는가?

- 당연히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활동을 하고 싶다. 부모님께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신다.

 

 

2일차 [15:45] 

NEXGenius 정민수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대회 경력은 없지만 래더에서 워낙 유명하다. 64강 진출한 소감을 말해달라.

-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당연한 결과라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 64강이 아니라 16강 정도는 되야 힘든 경기가 있을 것 같다.

 

프로게이머 경력이 없지 않은가?

- CJ에서 준프로게이머로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

 

스타크래프트2 초창기부터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스타크래프트2는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나.

- 4월부터 시작했다. 베타 테스트 때에는 국내 래더 1위를 했었다.

 

이런 대규모 대회 참여는 처음 아닌가? 느낌이 어떤가

- 스타리그나 MSL 등과 비슷한 것 같다. 물론 기대는 많이 되었다.

 

전직 프로게이머나 유명했던 선수들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 전혀 못느낀다. 열심히 하면 그런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진행될 큰 무대 경기에 긴장되지 않는가?

- 경기 전에는 항상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로써 느끼는 행복감을 느낀다.

 

다른 유명 선수들이 모두 정민수 선수를 껄끄러워 하고 있다. 정민수 선수가 껄끄러워 하는 선수가 있다면?

- 내가 봐도 내가 가장 껄끄럽다. 다만 동족전만 피하고 싶다.

 

가장 자신있는 종족전은?

- 동족전만 아니면 모두 자신있다.

 

팬들에게 자신의 얼굴이나 실력을 알려야 하지 않겠나. 자신의 강점을 어필해 달라.

- 보는 입장에서 재미있다고 느끼는 게임을 하겠다.

 

팬들에게 목표나 포부를 말해달라.

- GSL 8강에 덜어 코드S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고, 8강에 올라가면 우승까지 노려보도록 하겠다.

 

 

2일차 [15:15] 

TorcH, Trever Housten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어제 64강에 진출했는데 인터뷰가 늦었다. 일단 축하한다. 소감이 어떤가

- 캄사합니다(한국말로).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기분은 좋고, 앞으로 많은 일을 해야할 것 같아 걱정도 된다.

 

미국에서 GSL을 위해 홀홀단신으로 찾아왔다. 이런 결정을 하게된 계기는?

-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유명하고, 곰티비 역시 많은 리그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사실을 듣고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 물론 오기까지 많이 힘들었는데 곰티비측과 트위터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비행기, 숙소 등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 오는데 든 비용은 록히드 마틴(항공회사)이란 회사에서 일하며 모은 돈으로 해결했고, 현재 숙소는 곰티비 측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예선전에 대한 자신이 있었는가?

- 자신은 있었지만 긴장이 많이 되었다. 손이 떨릴 정도로 Brrrrr

 

현재 한국의 전직 프로게이머들과 수많은 고수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선수들과의 경기를 앞둔 소감은?

- 전에 프로선수 몇명과 게임을 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일반 선수들에 비해 긴장되거나 하진 않다.

 

이번 GSL에 많은 수의 외국인 게이머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외국인 선수끼리 서로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가?

- 지금 이 대회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전에도 알던 사람이 많다. 어제도 만나서 이야기 했는데, 서로 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번 대회에서 목표가 있다면?

- 일단은 16강에 오르고 싶다. 물론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외국 선수들에게 GSL은 어떤 대회인가?

- 상금 규모도 대단하고, 많이 알려진 대기업들이 많이 후원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단지 갑작스레 주체된 면이 있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앞으로도 GSL에 계속 도전할 계획인가?

- 당연하다. 힘이 되는한 계속해서 참가할 것이다.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 한국에 처음 왔는데 모두들 친절하게 잘 대해줘서 정말 고맙다. 힘이 되는 한 계속해서 게임을 하고 한국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일차 [15:05]

요츠바랑 곽한얼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64강에 진출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

- 어제 떨어진 한니발선수를 보고 많이 긴장했다. 많이 불안했는데 잘 되서 다행이다. 실력이 좋은 선수도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제나 긴장된다.

 

공성전 등에서 많이 노출되어 부담이 컸을 것 같다. 이에 대해 대비한 전략이 있는가?

- 테란은 전략이 단순하다. 저그는 전략이 다양하지만 이미 많은 경기를 겪었다. 별다른 전략을 준비하진 않았다.

 

전 워크래프트3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워크래프트3를 하던 경력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가?

- 워크래프트3는 1년 정도 밖에 안했지만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재 Prime 클랜에서 이형주 선수와 함께 에이스로 지목되고 있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아직 실력에 기복이 심한 편이라 에이스라 불리기엔 무리인 것 같다.

 

이번 GSL에서 목표가 있다면?

- 대진표만 잘 따라준다면 당연히 우승하고 싶다. 물론 64강에서 김원기 선수를 만나면...

 

걸림돌이 될만한 선수를 뽑으면 누가 있을까?

- 많다. 김원기 선수, 정민수 선수, 서기수 선수 등...

 

첫 번째 출두로써 원대한 꿈이 있다면?

-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꼭 성공해서 집을 사고 싶다.

 

 

 

2일차 [15:55]

오지에서과일장수 과장님 김원기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예상대로 본선에 무난히 진출한 것 같다. 소감이 어떤가

- 개인적으로 본선보다 예선이 더 힘들다고 생각한다. 항상 대회 나올때마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힘들었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다. 상대가 골드리그라는 말을 들었는데도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1 이후로 오랜만의 예선전이다. 기분이 어떤가

- 너무 좋다. 두근거리는 떨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게임하면서 점점 풀려가는 것을 좋아한다. 오랜만에 그런 감정을 느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2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날빌에 당할까 걱정했다.

- 안 그래도 상대 저그가 7드론 전략을 쓰더라. 다행히 10드론 전략을 선택한 경기라 잘풀렸다.

 

연습은 어떻게 했는가?

- 집중적인 연습보다는 래더를 통해 프로토스의 날빌을 파훼하는데 주력했다.

 

어제 생각보다 저그 선수들의 본선 진출이 저조했다. 본선 이후 저그에 대한 예상을 해달라.

- 그래도 예상했던 선수들은 전부 올라오고, 예상하지 못한 선수도 몇명 올라온 것 같다. 대부분의 쩌그(쩌는 저그)가 올라왔으니 본선 이후에는 할만 할 것 같다.

 

이번 GSL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 지금은 8강에 오르는 것이 목표이다.

 

스타크래프트2 팬, 특히 저그팬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있다. 지난번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말을 했는데 무엇을 보여준다는 것인가.

- 저그는 세세한 콘트롤이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매 경기마다 모두 보여줄 수 없고 실전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것도 많다. 저그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경기를 통해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

 

어제 서기수 선수가 아이유를 보기위해 개막전 경기를 하고 싶다 말했다. 김원기 선수도 개막전을 노리고 있는가?

- 그렇지 않다. 원하는 경기나 대전은 없고 서기수 선수만 피하고 싶다.

 

이번 예선전에서 예전 올드게이머 선수들이 많이 올라왔다. 본선에서 이들의 활약을 예상한다면?

- 본선에서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다만 원래 게임을 잘하던 선수들이고, 선수시절 많이 따르던 형들이라 같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나만 만나지 말아라.

 

마지막으로 한마디...

GSL 많이 봐주고, 많이 응원해 달라.

 

 

 

2일차 [15:15]

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출신 경락마사지 박경락 선수(저그)가 최종 예선전에서 최상기 선수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GSL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 박경락 선수는 현재 군복무 중이므로 인터뷰를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2일차 [14:50]

전 스타크래프트1,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푸른눈의 전사 기욤페트리 선수가 GSL 예선 2차전 정제민 선수와의 경기에서 2경기를 연달아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아쉽게 패배한 푸른눈의 전사 기욤페트리 선수

 

▲ 다음 경기를 진행중인 정제민 선수의 모습

 

2일차 [13:45]

jjonga 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김종화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본선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 본선 진출에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았는데 이렇게 올라가게 되어 아직은 얼떨떨하고,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은퇴이후 어떻게 지냈는가

- 책을 많이 읽고, 영어공부도 열심히 했다. 특별히 게임 할 생각은 없었다.

 

스타크래프트2를 해본 소감은 어떤가?

- 아직까진 게임을 적응하는데 어렵고, 상성도 잘 모르겠다. 조금 더 연습하면 적응해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1을 했던 프로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를 하면 잘 할 것 같은가?

- 스타크래프트1과 비슷하게 상대방 정찰의 중요도가 높다. 상성에 대한 부분만 연습하면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중헌 선수를 이기고 올라왔는데 소감이 어떤가

- 경기 전까지 이중헌 선수가 상대라는 사실도 몰랐다. 스태프에게 상대가 잘하는 선수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그래서 올인성 전략(4관문 추적자)을 사용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욕심이 생기지 않는가?

- 지금은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하고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다. 

 

 

2일차 [12:20]

전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낭만오크 이중헌 선수가 예선 3차전 김종화 선수를 상대로 2:0으로 패배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화 선수(배틀넷 아이디 jjonga)는 전 프로게이머 연습생 출신으로 2경기 모두 올인성 전략을 사용해 승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 경기를 마친 김종화 선수의 모습

 

2일차 [11:30]

그레텍 e스포츠 사업본부 리그 운영기획 팀장 겸 해설위원 채정원 인터뷰

현재 e스포츠 사업본부 리그 운영기획 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

- 스타크래프트2 리그 전반에 걸쳐 일정을 수립하고, 예선이나 본선의 경기 방식, 홈페이지 관리, 선수 전적 관리 등 리그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GSL에 참가한 선수 중 주목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 개인적으로 곽한얼 선수와 Trever Housten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 곽한얼 선수는 프로게이머 출신이 아니라 그런지 플레이 스타일이 자유롭고 특정 기준에 얽메여 있지 않다. 또한 담력이 크고 어려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트레버 선수는 미국에서 팀이나 서포트 없이 홀홀단신으로 한국에 넘어온 선수이다. 연습량이 많고 상황 대처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한국선수에게 생소한 전략 전술이나 콘트롤을 많이 사용한다.

 

이번 GSL 리그에 걸고 있는 기대는?

- 나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다 포기한 경험이 있다. 비록 포기는 했지만 그때의 경험이 지금 해설자 채정원이 있게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내가 20때 가졌던 기회를 다시 되돌려주고 싶었다. GSL에서 이런 기회들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GSL 운영에 특별한 계획이 있는가?

- 이번 대회가 끝나면 시청자나 대회 관계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많은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선수 피드백을 중점적으로 받아 대회의 문제점을 고쳐나가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리그 운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GSL에 임하는 각오

- 내가 가졌던 기회보다 더 큰 기회를 젊은이들에게 주고 싶다. "GSL이 열려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 주겠다.

 

 

 

 

1일차 [22:00]

허준과침제니스 지태훈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순수 아마추어로써 본선에 오른 소감이 어떠한가

- 매우 기쁘다. 이런 무대가 처음인만큼 많이 어색하고 솔직히 떨렸다. 경기를 진행할수록 긴장이 해소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기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베틀넷에서 유령을 이용한 플레이로 유명하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 저격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와 처음엔 의아했다. 한 번은 저그전에서 매우 유리한 상황이 되어 유령을 사용해 보았는데 울트라리스크가 저격에 녹아내리는 것이 아닌가. 그때부터 유령을 이용한 전략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핵을 써보려는 생각은 했었다.

 

유령전이 저그전에 좋다고 하는데 본인은 프로토스, 테란전에도 유령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 사실 저그전 외에는 큰 활용도가 없다. EMP정도나 활용될까.

 

변칙적인 플레이 외에도 정석적인 플레이도 잘 하는가?

- 프로토스나 테란전엔 정석을 많이 사용한다. 단, 저그전은 유령을 이용한 테크트리 외에는 머리 속에서 지워진 듯하다. 팀원들은 유령을 사용하지 않으면 실버리그 수준이라 놀리고 있다. 앞으로 정석적인 플레이와 유령 외에도 많은 변칙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내려 노력하고 있다.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별다른 전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른 게임을 해본적은 있는가?

- 스타크래프트1도 했었지만 그럭저럭 중간적도 실력을 보유한 아마추어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어느 부분이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가?

- 인터페이스가 맘에 든다. 솔직히 멀티 콘트롤이 많이 부족한데 스타크래프트2의 인터페이스가 이런 단점을 잘 채워주고 있다.

 

상당히 스타일리쉬한 플레이 성향을 보이는데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가.

- 스타크래프트1은 이영호 선수를, 스타크래프트2는 최현식 선수를 좋아한다. 실력도 좋고 스타일리쉬한 운영이 맘에 든다.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은 선수들이다.

 

첫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한마디 한다면

- 최대한 제니스 클랜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높이 올라가고 싶다. 그리고 나만의 스타일로 다른 선수가 하지 않은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가고 싶다.

 

 

 

 

1일차 [21:40]

전 이스트로 코치 시안 오상택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본선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 6년 전에 느꼈던 희열을 다시 느껴본 것 같다. 온 몸에 전율이 흐르고 기쁘다. 너무 좋다.

 

이스트로 코치를 그만두고 어떻게 지냈는가?

- 사실 방황을 많이 했다. 다른 일을 해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런차에 대구에서 올라온 친구가 스타크래프트2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GSL을 계기로 본격적인 게이머로 전향 할 생각인가?

- 솔직히 전문적인 게이머로 전향할 생각은 없었다. 스타1은 이미 흥미를 잃은 상태이고 단지 스타2를 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는 상태이다.

 

지도자 시절 팀내 선수였던 서기수, 김원기 선수와 현장에서 만난 것으로 알고있다.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

- 서기수 선수에게 저그의 테란 파훼법을 물어봤다. 근데 잘 알려주지 않더라. 뇌물이라도 써야할 것 같다.

 

현재 소속된 팀이나 클랜이 있는가?

- 솔찍히 고민이 많다. 서른이란 나이에 직장도 가져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한다.

 

예선전은 힘들지 않았는가?

- 다행히 자신있는 플토전만 3경기를 하게 되었다.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기세를 몰아 우승이 목표이긴 하지만 일단은 본선 진출에 의의를 두고 즐기면서 하겠다.

 

아까 말했듯이 서른이란 나이, 적지 않다. 힘든점이 있는가?

스타크래프트1을 하면서 많은 전략과 운영을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손이 따라주질 않더라. 그런데 스타크래프트2에는 나같은 유저들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잘 갖춰져 있다. 열심히 하면 힘든점도 모두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세운 목표가 있다면?

- 일단 32강까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1일차 [21:15]

NEX 팀 대표 김대기 적절한 인터뷰

간단한 팀 소개를 해달라.

- 스타크래프트2 베타 테스트 때 창립되었고, 1세대 프로게이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팀이다. 최인규, 변성철 등이 중심 스태프이고, 클랜원 60명 중 프로급 선수가 10명 정도 포진되어 있다. 이번 예선에는 30명 정도가 참여했고 오늘은 3명 정도가 본선에 진출했다.

 

팀 창단 계기는?

-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면 창단하려 예전부터 준비했고, 1세대 프로게이머들이 모여 후진 양성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e-스포츠를 재밌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마음에 팀을 창단하게 되었다.

 

팀원들의 연습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가?

- 현재 연습실은 강남에 있고, 이번 GSL 소식을 접하면서 모두 모여 합숙하며 연습하고 있다. 지금도 함께 합숙하며 연습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NEX 팀의 목표는 무엇인가?

다른 팀이나 클랜과는 달리 선수가 아니라 스태프 중심의 클랜을 만들고 싶다. 좋은 선수를 영입해 팀을 번성시키기보다 좋은 스태프를 영입해 좋은 신인선수를 양성을 하는 것이 NEX 팀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많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서포터, 스태프 등으로 참여 중이다.

 

김대기 대표는 이번 GSL에 참가하지 않는가?

따로 온라인 게임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섣불리 참가해 팀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팀에 누가 될까 두려워 참가하지 않았다.

 

 

 

1일차 [20:50]

우승후보 oGssSKS 서기수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본선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 예선에서 떨어지는 줄 알고 어제까지만 해도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고, 진출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직접 보고, 느낀 결과 예선전의 난이도는 어땠는가?

- 조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전 프로게이머나 고랭킹 유저들이 포함되어 난이도가 높은 조도 있고,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거나 재미삼아 참가하는 유저들로 쉬운 조도 있는 것 같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첫 번째 대회라 높은 것 같진 않다.

 

오랜만에 예선 경기를 치뤘는데 느낌이 어떤가?

- 오랜만에 치루는 예선이라 많이 긴장한 것 같다. 프로게이머 시절 예선을 통과해도 본선에서 떨어진 적이 많아 불안하다.

 

본격적인 상금 레이스가 시작되는데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 팀에서 나와 생활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다. 물론 그런 점은 이미 각오한 바 있어 더 열심히 매진하는 중이다.

 

오늘 김원기 선수가 응원차 왔었는데 내일 있을 김원기 선수의 예선은 어떻게 예상하는가?

- 당연히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생각한다. 내일 응원차 올 생각이다.

 

서기수만의 경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지 않은가?

- 스타크래프트1때는 허무하게 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스타크래프트2 만큼은 남들보다 앞서 나온만큼 우월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예전에 함께 생활하던 올드 게이머들과 함께 예선전을 치룬 느낌은 어떤가?

- 예전 스타크래프트 예선전을 치뤘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함께 본선에 올라 경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우승에 걸림돌이 될만한 선수가 있다면?

- 김원기 선수다. 1.1업데이트만 되지 않는다면 내가 우승할 수 있을 것 같고, 의외의 복병으로 프로토스전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1.1 업데이트가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은가?

- 프로토스는 다른 종족에 비해 크게 하향되지 않은 것 같아 경기엔 지장이 없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개막식 경기에 참가하고 싶다. 아이유가 보고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진표가 좋게 짜여졌으면 좋겠다.

 

 

 

1일차 [20:15]

워크래프트3 국가대표 포커스 엄효섭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본선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 준비를 1주일밖에 못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본선에 진출하게되어 기쁘다기보다 황당하다.

 

WCG 국가대표 준비 때문에 바빴을텐데 1주일동안 어떻게 스타크래프트2 연습을 했는가?

- 스타크래프트2는 오픈베타 테스트 때 잠깐 해봤는데 WCG를 준비하며 그 감이 모두 사라졌었다. 그래서 1주일동안 전략 준비보다는 스타크래프트2가 손에 익도록 준비하는데 많은 투자를 했다.

 

현직 워크래프트3 선수로써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 평가한다면?

-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지 얼마 안 되서인지, 젤나가 감시탑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략이 단순하고 획일화 되어 있다.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를 동시에 해야하는 부담감이 클 것 같다.

- 개인 시간을 줄이고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를 모두 연습하고 있다. 아마도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 것 같다.

 

워크래프트3 팬들이 서운해 하지 않는가?

- 별로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3를 하면서 워크래프트3 대회도 모두 출전할 계획이다.

 

전에 베르트랑 선수가 워크래프트3 4강, 스타크래프트 4강을 동시에 진출 한 경력이 있다. 자신있나?

-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내진 못할 것 같고, 재미있고 즐거운 게임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CG와 GSL 일정이 겹친다면 어떻게 할 예정인가?

- 결승전에 진출하면 일정이 겹치게 되는데 결승전에 가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전 워크래프트3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다른 워크래프트3 선수들의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반응은 어떠한가?

- 전향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도 있고, 스타크래프트2에 관심이 없는 선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반응이 달라 단정지을 순 없는 것 같다.

 

이번 STARCRAFT2 OPEN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적응하도록 노력해 결승까지 진출하진 못해도 재미없는 경기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1일차 [19:40]

리페리온 테란 AugustWeRRa 김샘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본선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 첫 번째 대회인데 본선에 진출하게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연습은 어떻게 했는가?

- 클랜 내에서 옵저버방(옵방)을 돌리며 서로간 전략을 많이 공유했고, 개인적으로 연승전 등에 많이 출현하며 방송경기 경험을 쌓는데 주력했다

 

리페리온 테란이란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별로 대단한 전략은 아니었지만 팬 분들께서 좋아하는 것 같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페리온 테란 전략을 생각해낸 계기는?

- 솔직히 테란의 전략들은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재밌는 전략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전투순양함을 이용한 전략을 사용해보자 라고 생각했다. 그 후 전투순양함+해병, 전투순양함+공성전차 등을 사용해 보았지만 지금의 전투순양함+건설로봇이 가장 완성도가 높아 리페리온 테란 전략이 탄생했다. 원래는 GSL에서 사용하려는 전략이었는데 팀 내에서 별로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말이 많아 연승전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어떤 종족과 싸우는 것이 제일 힘든가?

- 가장 힘든 종족은 저그이다. 프로토스전과는 달리 저그전은 한 번 방심하면 늘어나는 멀티를 주체할 수 없어 대처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1.1업데이트로 인해 대저그전이 더욱 힘들어질까 걱정이다.

 

1.1업데이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대 저그전에서 공성전차의 공격으로 맹독충을 1마리 밖에 죽일 수 없어 많이 힘들어 질 것 같다. 그래서 밤까마귀 등 다른 유닛을 이용한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 전투순양함 대미지도 하향되었는데 어차피 공격력을 보고 사용하는 유닛이 아니라 체력과 방어력을 이용한 전략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좋아해주는 팬분들께 한마디 해달라.

- 잘 하는 것도 아닌데 리페리온 테란이란 애칭을 붙여주고 좋아해 주어서 고맙다.

 

이번 STARCRAFT2 OPEN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 본선에서 못해도 두 경기 정도는 이겼으면 좋겠다. 방송 경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표다.

 

 

1일차 [17:45]

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oGsTheWinD 박상익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본선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 베타테스트 때부터 계속 연습했기 때문에 자신은 있었다. 막상 출전을 앞두고 불안하긴 했지만 날빌이나 특별한 전략을 당하지 않아서 무난히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다행이다.

 

옛날부터 함께 게임했던 선수들과 GSL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기분이 어떤가?

- 스타크래프트1 초창기 생각이 문득 들어 매우 좋다.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들은 일로써 게임을 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그만드게 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들 즐겁게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보기 좋다. 개인적으로도 옛날의 열정을 다시 되찾은 것 같아 뿌듯하다.

 

스타크래프트1부터 저그로 플레이해 이번에도 저그로 출전한 것인가?

- 그런 이유 때문에 저그를 선택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랜덤으로 플레이하며 가장 좋은 종족을 선택하려 했다. 초창기에는 프로토스가 좋아 프로토스로 플레이를 했으나 프로토스가 너프되고 저그가 우위에 섰을 때 저그를 선택하게 되었다. 지금은 뭐.... 마이너스의 손인가보다.

 

이번 GSL을 전망한다면?

- 우승자는 기존부터 명맹을 이어오던 대규모 팀이나 클랜에서 차지할 것 같다. 물론 섯부른 판단은 금물이겠지만... 단지 oGs에서 우승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승 할 자신은 있는가?

-  우승을 노리고는 있지만 GSL 중에 1.1 업데이가 되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2를 하며 세운 계획이 있는가?(장기적으로)

-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게임에만 몰두하고 싶다. 그래서 아직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큰 그림은 항상 그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많은 도움을 주거나 고마운 선수가 있다면?

- 팀원들 모두 많은 도움을 주었고 항상 고맙게 느끼고 있다. 항상 서로를 배려하여 가족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어려울 때 많이 연습을 도와주었다.

 

이번 STARCRAFT2 OPEN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 첫 대회이다보니 높은 순위를 기록해 다시 얼굴을 알리고 싶다. 갈 수 있는데 까지 가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스타크래프트1 때 STX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친정팀이 준우승을 하게 되어 아쉽다. STX가 스타2로 넘어오기 전에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후배들과 술 한잔 했으면 좋겠다.

 

 

 

1일차 [16:55]

전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CheckPrime 이형주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본선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예선전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대진과 게임에 운이 많이 따랐다.

 

왜 예선 준비를 안 했는가? 못한건가?

- 상대의 족종이나 선수, 특성을 모르는 경기에 특별히 준비하기보다 기본기 위주로 래더경기에 집중했다.

 

예선전을 치루며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 마지막 윤종욱 선수와의 경기가 동족전이었는데 일벌레를 잡히고 시작해 많이 당황했었다.

 

워크래프트3에서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했는데 적응할만 한가?

-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는 다른점이 너무 많다. 이것 때문에 아직도 연습이나 대회에서 많이 애를 먹고 있다.

 

저그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어려움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

-  항상 어려움은 느끼지만 오늘은 상대가 저그의 어려운 점을 잘 캐치하지 못해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 1.1 업데이트 소식이 나왔는데 어떤점에서 기대를 하고 있는가?

- 저그가 초반에 덜 시달리게 되어 많이 좋아질 것 같다. 초반 사신+벙커 러쉬나 하드코어 광전사 러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 같다. 이를 이용해 저그가 조금 더 부유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Prime 팀에 들어가게 되어서 좋은점은?  

- 많은 선수들이 같이 게임을 하고있어 동기부여가 되고, 전략이나 전술을 공유하며 서로의 실력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팀에서 출전한 선수가 많은데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

 

본선에서 Prime 선수들과 만나게 된다면?

- 뭐, 신경은 쓰이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결국 한 명만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종족은?

- 프로토스가 제일 까다롭다. 서로 대규모 물량전투를 하게 될 경우 프로토스의 화력이 압도적이어서 전투에 패배할 때가 많다. 특히 추적자가 쎈 것 같다.

 

아직 경기가 남은 팀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팀원들 모두 열심히 했으니 본선에 진출했으면 좋겠고, 김종욱 선수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는데 좌절하지 말고 다음 대회에 꼭 올라왔으면 좋겠다.

 

이번 STARCRAFT2 OPEN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 목표는 우승을 하는 것이고, 현재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더 열심히 연습하겠다.

 

 

1일차 [16:55]

이중헌 선수 현장 인터뷰

이중헌 선수의 예선 경기는 언제인가?

- 내일이다.

 

오늘 경기장에 찾아온 이유는?

- 이형주 선수좀 보고, Pirme 클랜 경기가 많아서 응원차 찾게 되었다.

 

Prime 팀에서 몇 명이나 GSL에 출전하였나?

- Prime 팀에서 8명 출전했고, Prime 클랜까지 합치면 15명 정도 출전했다.

 

이번 GSL에서 가장 두려운 선수가 있다면?

-  지금 종족을 전향(테란→프로토스)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누굴 만나도 어려운 경기를 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떤 선수를 만나도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의 몸소 느낀 차이를 설명하자면?

- 워크래프트3는 영웅 시스템이나 버프 등의 복잡한 시스템이 있는데 비해, 스타크래프트2는 속도감이 빠르고 순간적인 판단과 콘트롤이 중요하다.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게 된 계기는?

- 현재 워크래프트3보다 시장 가능성(상금 등)이 커보였다. 예전보다 세계 무대를 장악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스타크래프트2가 세계대회도 있고 꿈을 펼치기에 접합한 것 같았다.

 

이번 STARCRAFT2 OPEN에 임하는 각오는?

- 이번 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고, 장기적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

 

 

1일차 [16:40]

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JangMinChul 장민철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소감

- 64강 진출하게되어 기쁘고, 프로토스전만 3경기를 하게되어 매우 힘들었다.

 

프로토스전이 유달리 힘들었던 이유는?

- 프로토스vs프로토스 전은 올인성 전략이 많이 사용되어 전략과 전술에 변수가 많다. 그래서 앞으로도 되도록 프로토스는 피하고 저그 상대와 붙었으면 한다. (저그는 한 끼 식사니까요...웃음)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로 전향하게 된 계기는?

- 스타크래프트2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시큰둥 했지만 GSL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열심히 연습하다보니 래더 랭킹 상위권에 들어 있더라. 덕분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그때 당시 기존 소속팀과의 계약문제도 있어 전향을 결심하게 되었다.

 

oGs 팀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  특정 팀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 oGs 팀의 김성곤 선수가 적극적으로 입단을 요청했다. 마침 oGs 팀이 명문 클랜임을 알게되었고 배울 것도 많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에 들어가게 되었다.

 

래더나 스타크래프트2 오픈을 진행하면서 피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 서기수 선수나 정민수 선수를 피하고 싶다. 그리고 같은 oGs 팀원들과의 매치는 전부 피하고 싶다.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했지만 아직도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 스타크래프트2 전향 소식을 듣고 많은 응원과 욕이 올라온 것을 보았는데, 일단 칭찬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는 정말 감사하다. 스타크래프트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만큼 스타크래프트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 STARCRAFT2 OPEN에 임하는 각오는?

- oGs 팀에 들어갔으니 팀에 누가되지 않도록 4강에 진출하고 싶고, 상금을 타서 어머님께 효도하고 싶다.

 

 

1일차 [16:20]

최초의 외국인 진출자 Idra 그랙 필즈 선수 인터뷰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소감

- 모든 경기를 이기고 본선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

 

일찍이 스타크래프트2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 독일에서 열린 IEM에서는 2등을 차지했고, 그 전에는 팀리퀴드 대에서 우승, 베타 테스트 당시 해외 마지막 대회였던 킹 오브 킹에서도 우승을 했었다.

 

아직 CJ 소속 선수인걸로 알고있다. 대회 출전에 문제는 없는가?

- CJ 선수지만 이미 팀에 미련은 없다. 계약 기간은 이번 달 31일까지 이다. 계약이 막바지라 참여하게 됐다.

 

현재 소속된 팀이 있는가?

-  KeSPA와 관련되지 않은 팀들로 생각하고 있다. 아직 정확히 가겠다고 계획된 팀이 없어 현재 무소속이다.

 

스타1 당시 테란이었는데, 저그로 종족을 바꾼 이유가 있나?

- 스타1 당시에도 테란이 잘 맞지 않아 종족을 바꿀 생각이었다. 프로토스도 해보았지만 많은 물량으로 플레이하는 저그의 스타일에 더 맞는거 같다.

 

저그라는 종족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 저그의 확장력과 풍부한 자원을 이용한 게임이 좋다.

 

종족 간 밸런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저그는 초반 러시를 수비하기 어려운 종족이라 플레이 하기 힘든 경향이 많다, 하지만 패치를 통해 조금씩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국내에서의 생활은 어디서 하고 있나?

-아직은 CJ 숙소에서 머물고 있지만 곧 나올 것이다. 다른 팀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친구와 지낼 것 같다.

 

이번 GSL에 임하는 목표와 각오는

- 한국 팬들이 내 경기를 보고 즐겨주면 좋겠다. 본선에 진출하여 GSL에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 영광이다. 굉장히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 같으니 팬들의 많은 기대 부탁한다.

 

 

1일차 [15:35]

miso 조태환 선수 본선진출 인터뷰


64강에 진출한 소감

 - 목표가 64강 이었는데 이렇게 올라가게 되어 다행이다. 다음 경기는 가장 자신있는 테란전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그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상위 선수들 사이에선 괜찮은 편이다. 오히려 테란전보다 프로토스전이 어렵다.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누구와의 경기였나?

 - 마지막 경기였던 송영민 선수와의 경기가 가장 어려웠다. 그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오히려 연습경기보다 가볍게 이길 수 있었다.

 

이번 패치에에 대한 생각은?

 - 이번 패치에 대해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단지 GSL이 종료된 후 패치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약간 실망하고 있다.

 

현재 속해있는 클랜은?

 - 제니스 클랜에 속해 있다. 현재 제니스는 oGs나 Prime 클랜과는 달리 아마추어 클랜 성격이 강하다. 전력 강화를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많이 기대해 달라.

 

이번 STARCRAFT2 OPEN에 임하는 각오는?

 - 무조건 승리만을 바라보고 16강까지 진출해 제니스 클랜의 영광을 드높히도록 하겠다.

 

 

 

1일차 [15:30]

oGsEnsnare 김상철 선수 경기 전 인터뷰


본선진출 한 소감은?

 - 첫 대회라 잘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부전승으로 쉽게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테란이 좋다는 소리가 많은데?

 - 테란은 지금이 좋은 것 같은데 패치 기사보니까 처음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야 겠다. 지금보다 테란이 좋지는 않을 것 같다.

 

oGs 클랜에 입단하게 된 계기는?

 - 브레인 박스 대회에서 박상익 선수를 만나서 이기고 그때 추천으로 입단하게 되었다.

 

oGs 클랜에서 맨 먼저 본선에 진출했는데 소감이 어떠한가?

 - 지금은 처음이지만 결국 잘하는 선수들은 모두 올라오기 마련이다. 한 시도 긴장을 풀 수 없을 것 같다.

 

이번 STARCRAFT2 OPEN에 임하는 각오는?

 - 솔직히 많은 인터뷰를 했고 매번 각오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그냥 열심히 할 생각 뿐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 예선 통과해서 마음이 편안하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1일차 [14:40]

오프라인 예선은 3전 2선승으로 펼쳐진다. 공식맵은 1세트 금속도시, 2세트 고철처리장, 3세트 젤나가동굴이다. 모든 선수들은 경기 시작 후 GG와 관련된 내용 이외의 채팅을 할 수 없고, 접수 시의 종족으로만 경기를 할 수 있다. 이들 중 각 조의 상위 4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토요일 A-1조에서는 김태환, 오창종, 김상철, 그랙필즈 선수 등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A-2조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기 위한 경기는 현재(오후 2시40분) 진행 중에 있다.

 

▲ 본선에 진출한 그렉 필즈 선수

 

1시 이후에 펼쳐진 B-1조, B-2조에는 얼마전 스타크래프트2 전향을 선언한 장민철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1일차 [11:00]

2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GSL 시작을 알리는 스크래프트2 오픈 시즌1의 예선이 시작됐다.약 2000 여 명의 참가 신청자가 몰린 이번 예선은 28, 29일 이틀 간 경기를 치뤄 본선에 진출할 64명을 가리게 된다. 이른 시간 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예선장을 찾았으며 oGs, NEX 등 강호 클랜과 오창종, 김상철, 장민철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 열기를 더 했다.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64명은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1에 출전하여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예선전의 대진표와 진행 상황은 http://cn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장에서 접수를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

 

 

 

 

글: 게임메카 김갑성, 장윤식, 강양석 기자(GSL 특별 취재팀, sc2@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