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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GSL OPEN 32강 4일차, 요약정보 및 승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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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메카>메카리포트]

  

9월 20일 (월) 2010 GSL Open 경기 일정

1경기

   [승] 이정환/anyproPrime (P)

vs

[패] 박상익/oGsTheWinD (Z)

2경기

   [패] 변현우/Bleach (P)

vs  

[승] 김상철/oGsEnsnare (T)

3경기

   [패] 권혁범/DAVIT (T) 

vs

[승] 한규종/Clide (T)

4경기

   [패] Dario/TheLittleOne (T)

vs`

[승] 김유종/oGsHyperdub (T)

 

김유종/oGsHyperdub(테란) 선수 16강 진출 인터뷰

 

16강 진출 소감

일단 유럽 최고라 할 수 있는 선수에게 승리해 굉장히 기쁘다. 그 다음 선수가 서기수 선수라 많이 긴장이 되지만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위해 테테전 연습을 도와준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굉장히 고전을 했다.

그렇다. 여러가지 자그마한 실수들이 경기를 패배로 몰고간 것 같다. 하지만, 작은 실수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게임에 집중하니 승리하게 되었다.

 

3경기 전진병영이 인상적이었다. 준비한 것인가?

래더에서도 가끔 쓰는 전략이다. 왠지 3경기에서 쓰면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오 선수와 계속 함께 생활을 했는데 연습이 힘들지는 않았는가?

힘든 것은 없었다. 원래 연습 자리가 근처였는데 이번 경기때문에 다리오 선수가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때 좀 미안했다.

 

다리오 선수는 64강때 좋은 연습 상대였을텐데?

상당히 특이했다. 국내에는 테테전에서 화염차를 잘 쓰지 않는 편인데 다리오 선수는 능숙하게 사용하더라. 좋은 연습이 되었다.

 

다음 경기가 우승후보인 서기수 선수다. 기분이 어떤가?

자신있다. 할 수 있다.

 

패치로 인해 다소 테란의 성능이 하향될텐데 다음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패치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오히려 프로토스쪽 광전사 빌드타임이 늘어날테니 해볼만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서기수 선수에게 승리하면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가?

그렇다.

 

연습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이제 추석인데 고향에 내려가는가?

추석에 내려갈지 말지 고민 중이다. 차표는 끊어놓았지만 다음 경기가 워낙 중요하니...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다른 oGs선수들과 함께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 경기 중인 김유종(상), Dario(하) 선수  

 

한규종/Clide(테란) 선수 16강 진출 인터뷰

 

16강 진출 소감

너무 기분 좋다. 긴장을 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 64강때도 이렇게 했으면 더 편하게 했을 텐데.

 

경기가 너무 원사이드였는데?

맥이 좀 빠졌다.

 

테란 종족전이라 힘든 경기를 예상했을텐데? 어떻게 준비했는가?

아주 유명하신 스승님이 한 분 계신다. 아직 스승님을 밝힐수는 없지만,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한 발 앞서나가는 운영이 돋보였다. 스타1 테란 경험이 도움 되었는가?

도움이 되었다. 오늘 경기는 준비한 전략을 사용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맞춰가는 식으로 플레이했는데 별 무리가 없었다.

 

2경기에서 상대방이 GG를 엄한 타이밍에 쳤는데?

당황했다. `방송사고인가?`라고 생각했다.

 

대 테란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불곰과 탱크의 적절한 조합과 타이밍 등 일일히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다음 16강전은 자신 있는가?

안홍욱 선수가 너무 잘해 걱정이된다.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

 

본격적으로 스타2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실력이 빠르게 늘었다. 본인이 보기에 자신은 어떤가?

아직 걸음마를 뗀 수준이라 생각한다. 잘하는 사람은 수 없이 많다. 내가 보기에 난 아직 멀었다.

 

본인이 어떤 점이 가장 부족하며,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심리전에서 많이 부족하며 빌드를 만드는데도 어려움을 느낀다. 앞으로 꿈이 한 종족을 이끌어나가는 선수가 되는 것인데 너무나도 먼 꿈인 것 같다. 꿈을 이루기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곽한얼 선수와 "스승님"에게 정말 큰 은혜를 입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 경기 중인 한규종(상), 권혁범(하) 선수 

 

김상철/oGsEnsnare(테란) 선수 16강 진출 인터뷰

 

16강 진출 소감

좋은 추석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추석이라 집에 내려가야 하는데 졌으면 정말 우울할 뻔 했다.

 

그렇게 말한 것 치고는 경기가 너무 원사이드였는데?

생각한대로 너무 잘되었다. 경기 전까지는 너무 떨리고 힘들었는데 부스에 들어가 게임을 시작하니 플레이가 손에 감기더라.

 

1경기에서 상대가 빠른 고위 기사 빌드를 사용했는데 잘 막아내었다.

상대방이 러쉬도 안오고 관측선도 안오길래 의심을 했다. 언덕이 있는 맵이라 그에 대한 대비를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단순히 16강 진출은 별 감흥이 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정말 기쁘다.

 

앞으로 게임에 자신은 있는가?

자신은 있는데 매 경기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 같다. 내가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상대방이 그만큼 많은 대비를 할테고 16강부터 결코 호락호락한 선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음경기가 이정환 선수다. 프로토스전에 자신은 있는가?

프로토스전이 가장 힘들다. 테란은 프로토스에게 다소 약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다음 경기부터 새로운 패치 하에 경기를 할텐데. 어떤가?

오히려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수월해지는 패치라고 생각한다. 공성전차 하향으로 저그전에는 좀 힘들어지겠지만 프로토스전은 해볼만 하다.

 

추석이 끼어있어 연습 시간이 좀 빠듯할 것 같다.

집에 얼른 다녀와서 바로 연습에 매진할 것이다.

 

이번에 연습은 어떻게 했는가?

황규훈 매니져님이 특별히 신경을 써주었고 Inca와 장민철 선수가 도와줘서 큰 힘이 되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비록 재미있는 경기가 아직 많이 나오지 않은 GSL이지만 앞으로 기대해주시고 스타2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유저분들 추석 잘 보내세요!

 

 

 


 ▲ 경기 중인 변현우(상), 김상철(하) 선수

 

이정환/anyProPrime(프로토스) 선수 16강 진출 인터뷰

 

16강 진출 소감

잘하는 선수를 상대하다보니 굉장히 힘들게 승리했고, 그만큼 기쁘다.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약하다는 평이 있다. 부담은 덜 되었나?

그렇다. 확실히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약하긴 하다. 하지만, 상대는 쩌그 박상익 선수였기에 긴장을 떨칠 수 없었다.

 

1경기는 성공한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초반 3차원 관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역시 박상익 선수의 방어는 좋다고 생각했다. 그 타이밍이면 솔직히 끝났다고 생각했었다.

 

2경기에서 상대가 땅굴망을 너무 잘썼다.

연습이 굉장히 잘되신 것 같다. 잃어버린 사원이 땅굴망을 쓰기 좋은 맵이라고는 하지만 타이밍이나 운영이 너무 좋았다. 3경기까지 영향을 미쳤었다. 2경기에서 더블 연결체가 상성상 쥐약이었던 것 같다.

 

3경기도 그렇고 1경기도 그렇고 보통 프로토스는 저그 상대로 4차관 빌드를 사용하는데 오늘은 3차관 빌드를 사용했다.

같은 프라임 클랜의 이중헌 선수가 만든 빌드다. 상당히 좋은 빌드로 찌르기를 하기도 좋고 뒤이어 운영도 신경쓸 수 있는 만능 빌드다. 빌드를 준 이중헌 선수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16강에 진출했다. 다음 경기는 어떨것으로 예상하는가??

김상철 선수가 다음 경기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 잘하는 선수이기에 너무 걱정된다. 추석도 잊고 연습에 매진하겠다.

 

연습은 어떻게 했는가?

집에서 래더를 주로 했는데 승률이 너무 안좋았다. 그래서 이틀간 숙소 생활을 하며 연습에 몰두했다.

 

경기는 언제 했으면 좋겠는가?

패치 영향을 가장 적게받는 프로토스이므로 되도록 패치 이후에 경기가 잡혔으면 좋겠다.

 

이번 패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테란에게 다소 하향, 프로토스는 중립, 저그는 초반에 약간 상향인 듯 싶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연습을 도와준 클랜원 동료들과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경기 중인 박상익(상), 이정환(하) 선수

 

[9월 20일] 32강 4일차 관전 포인트
오늘 경기는 이정환(프로토스) 선수와 박상익(저그) 선수의 매치를 시작으로 총 4경기가 진행되어 4명의 16강 진출자를 가려낸다. 소위 죽음의 조인 64강 4조에서 올라온 선수들인 만큼 서로간에 큰 실력차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즉, 오늘 승부는 어느 한 쪽의 집중력이 먼저 떨어지느냐에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경기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박상익 선수이다. 최근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등 스타1을 호령하던 선수들이 대거 스타2 전향을 선언했다. 미리 스타2에 정착한 박상익 선수가 새롭게 전향을 선언한 선수들의 앞길에 환영의 의미가 담긴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SL 소속 한규종 선수의 경기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예선전부터 현재까지 서기수 선수의 1패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중인 TSL의 상승세를 과연 한규종 선수가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3경기에 출전하는 Dario 선수를 응원하는 치어풀

 


▲ 오늘도 역시 GSL은 해외에 동시 방영된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윤용 기자(GSL 특별 취재팀, sc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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