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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인비] 8강 2일차, Prime vs fOu 경기 요약 및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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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메카>메카리포트]

 

TEAM-INTITATIONAL 8강 [Prime vs fOu]

1세트

 [승] 김동욱/Hannibalprime (T)

vs

[패] 이형섭/choyafOu (P)

2세트

 [패] 김동욱/Hannibalprime (T)

vs  

[승] 한이석/STXfOu (T)

3세트

 [승] 안홍욱/HongunPrime

vs

[패] 한이석/STXfOu (T)

4세트

 [승] 안홍욱/HongunPrime

vs

[패] 최진솔/RainfOu(Z)

5세트

    

vs

      

 

[1세트]

금속 도시에서 김동욱(HannibalPrime, T)선수와 이형섭(choyafOu, P) 선수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초반 빠르게 연결체를 건설하며 병력을 모은 이형섭 선수는 암흑기사를 사용한 기습공격으로 승기를 잡아간다. 하지만, 김동수 선수는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를 사용하며 상대를 공격해 병력을 줄이며 밴시를 이용한 기습공격으로 상대의 탐사정을 잡아내며 승기를 뺏어 온다. 이후 김동수 선수는 다시한번 국지방어기를 사용하며 상대를 공격, 이형섭 선수에게 GG를 받아낸다.

 

▲ 1세트를 잡아낸 김동수 선수

 

[2세트]

젤나가 동굴에서의 2세트, 김동수 선수는 초반 전진 병영을 시도했지만 이형섭 선수는 이를 파악하고 건설로봇 3기로 방어에 성공한다. 이후 한이석(STXfOu, T) 선수는 화염차 4기로 역습을 시도 하지만 상대의 컨트롤에 실패 한다. 하지만, 한이석 선수는 밴시로 다시한번 상대를 흔들며 승기를 잡는다. 김동수 선수는 방이킹으로 밴시 공격을 방어하지만 이후 상대의 해병과 공성전차 공격에 피해를 입는다. 건설로봇과 밤까마기의 자동포탑을 이용해 방어에 성공한 김동수 선수. 하지만, 잠시 후 승기를  잡은 한이석 선수는 다시한번 공격을 하고 이를 방어하지 못한 김동수 선수는 GG를 선언한다.

 

[3세트]

사쿠러스 고원에서의 안홍욱 선수와 한이석 선수의 대결, 초반 안홍욱 선수는 상대의 정찰에 우주관문을 그대로 노출시킨다. 이를 본 한이석 선수는 우주관문을 발견하고 바이킹을 준비한다. 하지만 안홍욱 선수는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뽑아내 상대 진영의 건설로봇을 중력자 광선으로을 띄우며 파괴한다. 지속적인 견제로 4 차원관문을 준비한 안홍욱 선수. 지속적으로 병력을 뽑아내며 전진배치 시킨다. 한이석 선수는 견제를 막아내며 공성 전차와 해병, 불곰을 모아서 안홍욱 선수의 병력과 마주치지만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에 의해 공성 전차가 힘을 쓰지 못하게 된다. 결국 지상 병력을 모두 잃은 한이석 선수는 GG를 선언하고 만다.

 

▲ 경기를 준비 중인 안홍욱 선수

 

[4세트]

고철 처리장에서 최진솔 선수는 상대의 앞마당 견제를 처리하며 빠르게 자원을 확보한다. 반면 안홍욱 선수는 앞마당쪽 입구를 막고 4 차원관문을 준비한다. 이후 점멸을 업그레이드 하며 많은 추적자를 생산한 안홍욱 선수. 상대 최진솔 선수의 저글링 러시를 방어하고 역습을 한다. 안홍욱 선수는 체력이 낮은 추적자를 하나씩 점멸을 사용해 뒤로 빼는 컨트롤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박, 앞마당쪽 언덕 근처에 수정탑을 짓는다. 상대의 공격에 저글링과 여왕을 사용해 방어를 시도한 최진솔 선수는 결국 상대의 차원관문에서 나오는 추적저의 병력을 방어하지 못하고 GG를 선언한다.

 

▲ 4세트에서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한 fOu 팀

 

 

2경기 승자 김동욱, 안홍욱 선수 인터뷰

 

 

승리해서 4강에 진출한 소감은?

김동욱: 선봉으로 나왔는데 1경기 이기고, 2경기때 게임 전에 상대 선수와 채팅을 했는데 긴장했다고 해서 날빌 쓰면 이길 줄 알았는데 그게 걸리는 바람에 아무것도 하지못했다.

안홍욱: 나올 때 동욱이 형이 올킬할줄 알았는데 팀 내부에서 CheckPrime 이형주 선수가 한이석 선수 나오면 스나이핑(그 선수를 딱 찍어서 처리하고 오라는 말) 하라고 했는데 작전이 잘 먹혀들어갔다. 게다가 다음 선수가 최진솔 선수(Z)였고 저글링만 뽑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

 

김동욱 선수는 이번 시즌 성적이 안좋아서 속상하지 않은가?

김동욱: 시즌3에는 반드시 올라가고 싶다. 그리고 병역의 의무도 마쳤기 때문에 게이머 생활을 멀리 내다보고 있다. 대회는 계속 열리기 때문에 계속 노력할 것이다.

 

팀의 이중원 선수도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데 서로 위로하고 있는지?

김동욱: 서로 멀리하고 있다.

 

방송 무대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 같은데

김동욱: 베타 초기에서는 테란 유저 수가 적어서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잘하는 사람도 많고 배우고 싶은 테란도 많기 때문에 지금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

 

다음 예선까지 연습을 계속하며, 의지가 약해지지 않게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김동욱: 베타 시절에 데뷔를 해서 블리즈컨을 갈 수 있게 되었는데, 이번에 미국 다녀오면서 속상함 마음 다 떨쳐버리고 귀국해서 연습에 전념하겠다.

 

안홍욱 선수는 코드S 획득자 다운 경기를 보인 것 같다.

안홍욱: GSL시즌 1회보다 2회가 난이도가 높다고 보고 있고, 그 만큼 팀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게임을 풀어가는게 어려워졌다. 하지만 오늘 상대한 한이석 선수나 레인 선수가 내가 원하는 빌드로 갔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었다.

 

한이석 선수와의 경기 때 보여준 불사조 운영은 선수들도 하기 힘든 것 아닌지?

안홍욱: 다른 프로토스들이 가지고 있는 테란 상대법이 다르긴 하겠지만, 나의 경우는 이것저것 유닛을 사용해보면서 깨우친게 있기 때문에 불사조로 대처했다. 이런식의 불사조 운영법을 공식 경기에서 처음 선보였을 뿐이다.

 

상대가 가난하게 저글링만 뽑아서 이겼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점멸 컨트롤이 죽여줬다는 평이 많다.

안홍욱: 오늘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그런 컨트롤을 할 수 있었다. 래더에서 저그를 학살하고 노니깐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웃음)

 

김동욱 선수는 팀 인비테이션에 자주 나올 것 같은데 목표가 있다면?

김동욱: 나오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반영될 확률이 높지만 감독님께서 상대 선수 재량에 맞춰서 선수를 내보낸다. 나오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감독님의 선택을 받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하지만 나오게 된다면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다음 상대가 WeRRa클랜인데 어떤 전략을 세울 것인가?

안홍욱: 상대팀도 연습할 시간이 오늘 하루 밖에 없었으니 오늘 밤에 집으로 돌아가서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김동욱 선수는 WeRRa 어떻게 보는지?

웨라에서 오늘 잘하는 선수만 나온 것 같은데 우리 팀은 쓸 수 잇는 카드가 훨씬 많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동욱: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안홍욱: Prime팀이 현재 Zotac컵과 곰TV 팀 인비테이션에도 나오고 있는데 두 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서 스타2가 이렇게 재밌는 게임이다 라는 것을 알려드릴 것이다.

 

글: 게임메카 장윤식, 정성길 기자 (sc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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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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