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구관이 명관 vs 새 술은 새 부대에, 1주차 경기 종합

/ 1

[스타2메카>메카리포트]


▲ NsP 클랜의 간단한 정보 (출처: NsP클랜 홈페이지)

40여 클랜, 약 300여명의 게이머가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클랜 리그 ‘스타크래프트2 메카 팀리그’(이하 SMT) 시즌3가 2개월 간의 정규리그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배치리그 결과에 따라 배정된 1부 16개 클랜과 2부 15개 클랜의 정규리그 개막전 경기가 진행되었다. Nsp와 Hyper, ProS와 ReX 클랜이 맞붙은 1부 리그 첫 경기에서는 지난 SMT 시즌2에서 상위에 입상한 Nsp와 ProS 클랜이 산뜻한 첫 승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Nsp 클랜은 마지막 세트를 제외한 모든 세트에서 승리하며 4:1 스코어를 기록, 지난 시즌 우승 클랜에 걸맞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뒤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ProS와 Lof도 각각 승리를 추가해 지난 시즌 상위권을 차지한 클랜들의 승승 장구가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신생 클랜들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되었다. Girls Day 클랜이 지난 SMT 시즌2에서 준우승을 거둔 Jung 클랜을 3:2로 저격한 것과 17일 경기에서 왕의귀환 클랜이 SMT 시즌1 우승팀 Zenith를 잡아내며 이변을 연출했다. 신생으로 분류되는 Girls Day와 왕의 귀환 클랜은 이번 SMT 시즌3 우승을 위해 생성된 일종의 프로젝트 클랜이다. 신흥 강호로 여겨지는 이 두 클랜의 향후 행보가 이번 시즌3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부 리그 경기에서는 aLive와 괴물 클랜이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다. aLive는 MvP 클랜을 4:1로, 괴물은 Best of Best 클랜을 5:0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1승을 손에 쥔 것. 다른 경기에서는 도리 클랜이 Freezing 클랜을 3:2로, T.I.A 클랜이 TG 클랜을 4:1로 제압하며 조별 풀리그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개막전에서 1패를 안은 클랜들의 반격이 과연 오는 23일과 24일에 펼쳐지는 2주차 경기에서 펼쳐질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SMT 시즌3의 모든 경기는 ‘리플레이 게시판(http://sc2.gamemeca.com/gmc/sc2/smt/replay/)’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마초TV, 양민방송이 중계한 1부 리그 녹화본은 ‘생방송/VOD 게시판(http://sc2.gamemeca.com/gmc/sc2/smt/vod/)’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