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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 클랜 가려지다! 6주차 경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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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가 주최하고 블리자드가 공식 후원한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클랜리그 SMT 시즌3가 6주간의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31개 클랜이 치룬 96번의 경기 결과 1부와 2부리그 총합 16개 클랜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대망의 우승컵을 두고 다시 한 번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정규시즌 1부리그에서는 그야말로 일대 파란이 일어났다. 시즌1 우승 클랜 Zenith와 시즌1, 2에서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던 Jung이 각각 A와 C조에서 4위를 기록한 것. 특히, Jung 클랜의 경우 모든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하며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SMT 시즌3 1부리그 최종 순위

이와는 반대로 SMT에 첫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Hyper와 NL, 그리고 Girls Day 클랜의 약진이 돋보였다. 리그 초반 NsP와 Zenith의 진출이 유력하다고 점쳐졌던 A조에서 당당히 2위로 진출한 Hyper, 그리고 C조의 1, 2위를 차지한 NL과 Girls Day 클랜은 리그에 파문을 던지며 선전했다. 특히, NL 클랜은 NsP와 함께 6전 전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지난 6주차 경기에서는 PRIME의 곽한얼(T, makaprime)이 Girls Day 클랜 소속으로 깜짝 출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한얼은 SpC와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해 불리했던 초반 상황을 콘트롤로 극복,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2부리그에서도 8개의 플레이오프 진출 클랜이 가려졌다. 1부리그 못지 않은 구성으로 일명 ‘죽음의 조’로 불리웠던 B조에서는 aLive와 T.I.A 클랜이 1, 2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위 T.I.A는 마지막 6주차 경기에서 MvP에서 4:1로 승리, 가까스로 마지막 남은 티켓 한 장을 거머쥐었다. 승/패, 세트득실이 똑같은 상황에서 벌어진 경기였기에 그 어떤 때보다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SMT 시즌3 2부리그 최종 순위 

한편, A조에서는 Mecca와 PANDAS 클랜이 공동 1위를 차지해 재경기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상대전적마저 1승 1패(세트 득실 0)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어 곧 있을 ‘순위 결정전’을 통해 1위와 2위가 가려지게 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상대가 결정되므로 B조 1, 2위 클랜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고 클랜의 자리를 놓고 결전을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다가오는 8월 27일, 8강을 시작으로 3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과연, 어떤 클랜이 영광스러운 우승컵을 쥐게 될 지에 관계자와 게이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MT 시즌3의 모든 경기는 `리플레이 게시판(http://sc2.gamemeca.com/gmc/sc2/smt/replay/)`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마초TV, YMBC가 중계한 1부 리그 VOD는 `생방송/VOD 게시판(http://sc2.gamemeca.com/gmc/sc2/smt/vod)`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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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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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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